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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dy AI: 갑자기 나타난 UI디자인의 최강자?

by 유훈식 교수

Readdy AI 어떤 서비스야?

Readdy AI는 인공지능 기반 UX/UI 디자인 서비스로, 사용자가 제품 아이디어나 요구 사항을 대화 형태로 설명하기만 하면 곧바로 전문적인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생성해 주는 혁신적인 도구다. 기존에는 멋진 사용자 경험(UX)과 깔끔한 UI 디자인을 얻기 위해 오랜 시간과 전문 기술이 필요했다. 소규모 팀이나 스타트업의 경우 “디자인 품질과 개발 속도 사이에서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딜레마에 자주 직면하곤 했다. Readdy A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Readdy AI의 목표는 제품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인터페이스 사이의 간극을 AI로 메우는 것이며, 빠른 속도와 높은 디자인 품질을 동시에 추구하도록 돕는다. Readdy AI는 최신 AI 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대화형 AI를 통해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단 몇 분 만에 멋진 웹사이트나 앱 UI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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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dy 주요 기능

Readdy AI의 핵심은 강력한 생성형 AI 엔진을 통해 자연어로 작성된 요구사항을 곧바로 UI 디자인으로 변환한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마치 동료와 이야기하듯 “자연어로 설명”하면 AI가 이를 이해하고 적절한 레이아웃, 색상, 타이포그래피 등 현대적인 디자인 원칙에 맞는 시각적 인터페이스를 생성한다. 예를 들어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모던한 느낌의 랜딩 페이지 디자인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하면, 이에 따라 헤더, 소개 섹션, 기능 소개 영역, CTA(Call-To-Action) 버튼 등이 균형 있게 배치된 디자인 시안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대화형 설계(Conversational Design)를 도입함으로써 별도의 드래그앤드롭 편집 없이도 원하는 결과를 얻도록 한 것이 Readdy AI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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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토대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생성형 이미지/레이아웃 모델의 융합이 활용된다. 이를 통해 단순히 텍스트 명령을 따라 그래픽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맥락과 UX 원칙을 이해하고 UI 구성 요소 간의 섬세한 관계까지 고려한 결과물을 낼 수 있다. 그리고 사용자의 설명에 따라 화면을 디자인하면, 화면 이미지만이 아니라 SwiftUI나 React Native 등의 모바일 앱 코드도 바로 얻을 수 있고, 웹 사이트의 경우엔 React.js나 HTML/CSS 등의 프로덕션 수준 코드를 함께 생성해 준다. 이렇게 디자인과 개발을 잇는 기능은 Readdy AI의 큰 강점으로, 디자이너와 개발자 사이의 반복적인 핑퐁을 줄이고 “아이디어에서 디자인, 그리고 코드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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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Readdy AI는 만들어낸 결과물은 즉시 웹에 퍼블리시(출판)하여 배포하거나, Figma 파일로 내보내기하여 디자이너가 추가 수정을 할 수 있으며, 정리된 형태의 코드로도 추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첫 시안이 마음에 들지만 세부적으로 다듬고 싶다면 Figma로 내보낸 후 기존 디자인 시스템에 맞게 수정할 수 있고, 반대로 결과물이 만족스럽다면 원클릭으로 웹사이트를 실제로 출시할 수도 있다. 이때 Readdy AI는 호스팅과 도메인 연결까지 지원하여, 사용자가 디자인 단계에서 곧바로 사용자들에게 선보이는 단계까지 빠르게 나아갈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모든 기능을 뒷받침하는 크레딧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되며, 기본 무료 플랜으로 시작해 프로젝트 수나 AI 사용량이 늘어나면 월 구독형 유료 플랜으로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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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활용 예시

Readdy AI는 디자인 과정의 여러 단계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일반적인 디자인 워크플로우에서, 초기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프로토타입 제작, 개발 연계에 이르기까지 Readdy AI가 디자인 보조 파트너로 활약하는 모습은 다음과 같다.


예시 1: 스타트업 랜딩 페이지 제작

스타트업을 막 시작한 A팀은 전문 디자이너가 없지만 세련된 웹사이트가 필요하다. 팀원은 Readdy AI에 접속해 “우리 제품을 소개하는 단순하고 현대적인 느낌의 랜딩 페이지가 필요합니다. 상단에 큰 헤드라인과 배경 이미지가 있고, 아래에 제품 기능 3가지를 아이콘과 함께 소개하고 싶어요”라고 입력한다. AI와의 대화가 시작되고, Readdy는 요구사항을 이해하여 몇 초 만에 해당 내용을 반영한 디자인 시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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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에는 입력한 문구에 맞는 서체로 큼직한 제목과 적절한 배경색(또는 이미지)이 적용되고, 그 아래로 3단 구성의 기능 소개 섹션이 아이콘과 함께 배치된 화면이 생성된다. A팀은 결과를 보고 “배경을 좀 더 밝은 색상으로 변경하고, CTA 버튼을 눈에 띄게 키워주세요”라고 추가 요청을 한다. Readdy AI는 즉각 디자인을 업데이트하여 수정된 시안을 보여준다. 이렇게 대화형으로 반복 수정하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자, 팀은 곧바로 Readdy의 원클릭 퍼블리시 기능을 통해 해당 랜딩 페이지를 웹에 공개했다. 불과 몇 분 전까지만 해도 아이디어에 불과했던 웹사이트가 즉석에서 완성되어, 팀은 디자인에 걸릴 시간을 대폭 절약했고 제품 기능 개발과 마케팅에 더 많은 자원을 집중할 수 있었다.


예시 2: UX 디자이너의 프로토타이핑 가속

숙련된 UX 디자이너 B씨는 클라이언트 프로젝트의 초기 와이어프레임 작업에 Readdy AI를 활용한다. 평소라면 종이나 화이트보드에 스케치를 하거나 툴에서 일일이 박스를 그려가며 레이아웃을 잡았겠지만, B씨는 우선 Readdy AI에게 프로젝트 개요를 설명한다. “전자상거래 앱으로, 홈 화면에는 상품 검색 바와 추천 상품 목록이 필요하고, 상세 화면에는 큰 상품 이미지와 구매 버튼이 있어야 합니다”라는 식으로 요구사항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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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dy AI는 이에 맞춰 여러 화면(UI 스크린)을 한꺼번에 생성한다. 홈 화면, 상품 목록 화면, 상품 상세 화면 등 앱의 주요 UX 플로우를 이루는 화면들을 한 번에 디자인해 낸 것이다. 각 화면은 현대적인 모바일 UI 가이드라인에 맞춰 구성되었으며, B씨는 이를 보고 곧바로 인터랙션을 파악할 수 있는 클릭 가능한 프로토타입을 만든다. Readdy AI가 생성한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UX 흐름에 맞게 링크가 걸려 있어, 별도의 작업 없이도 전체 앱의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해볼 수 있었다고 한다. B씨는 이 프로토타입을 들고 내부 팀원 및 클라이언트에게 빠르게 피드백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며칠 걸릴 초기 디자인 제안 단계를 단 몇 시간 만에 끝낸 것이다. 이후 B씨는 세부 브랜드 스타일이나 독특한 그래픽 요소를 추가하기 위해 해당 디자인을 Figma로 내보내 미세 조정을 하고, 최종 시안을 완성하였다. 이처럼 Readdy AI는 프로 디자이너의 반복적 작업 시간을 절약해주고, 클라이언트와의 소통을 위한 시각 자료를 신속히 준비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예시 3: 개발자의 디자인 대체 활용

웹 개발자 C씨는 작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디자이너 없이 직접 UI를 만들고자 한다. 과거 같으면 템플릿을 찾아 적용하거나 기본적인 디자인만 얹어 개발을 시작했겠지만, C씨는 Readdy AI로 먼저 UI 초안을 얻기로 한다. “간단한 블로그 사이트를 만들 건데, 상단에는 메뉴와 로고, 중앙에는 최신 글 목록이 카드 형태로 보여지고, 사이드바에는 카테고리 목록이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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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어”라고 Readdy에 이야기하자, 곧바로 그러한 구조를 가진 웹 페이지 디자인이 생성됐다.

C씨는 생성된 디자인을 보고 마음에 들어, Readdy에서 바로 제공한 React.js 코드를 다운로드받는다. 이 코드에는 방금 본 디자인이 그대로 구현되어 있어, C씨는 이를 자신의 프로젝트에 곧바로 통합했다. 몇 군데 텍스트만 바꾸고 이미지를 교체하니, 기능 구현 이전에 완성도 높은 UI를 먼저 확보할 수 있었다. C씨는 “마치 디자인 전문 인턴이 옆에서 UI를 짜주고, 나는 기능 개발에 집중한 느낌”이었다고 한다. 이처럼 Readdy AI는 개발자가 디자인에 신경 쓰는 시간을 줄이고 핵심 로직 구현에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결과적으로 디자인 퀄리티도 올라가고 개발 속도도 빨라지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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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 및 결론

Readdy AI의 가장 큰 장점은 디자인 프로세스의 혁신적인 효율화다. 복잡한 UI 디자인을 초단위로 생성해주므로 시각화 단계에 걸리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이를 통해 제품 팀은 디자인 품질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고, 반대로 시간에 쫓길 때도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 두 번째 장점은 폭넓은 활용성이다. 전문 UX/UI 디자이너에게는 반복적인 시안 작업을 대신해주는 똑똑한 보조 디자이너가 되어주고, 비전문가에게는 사용하기 쉬운 디자인 도구가 되어준다. 실제로 한 디자이너-개발자는 “Readdy는 현대 제품 디자인의 게임 체인저”라며, “디자인적 안목과 기술적 실용성을 완벽히 겸비한 공동 조종사(co-pilot)” 같다고 말했다. 세 번째 장점으로는 디자인-개발 간 격차 해소를 들 수 있다. Readdy AI가 생성한 코드는 바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고 구조화되어 있어, 디자이너와 개발자 사이의 핑퐁이나 해석 차이 없이 원소스 멀티유즈가 가능하다. 이로써 디자인 산출물이 곧바로 제품 구현으로 이어지는 연속성이 확보된다.


모든 도구가 그러하듯, Readdy AI에도 한계와 보완점은 존재한다. 첫째로, AI의 제약으로 인해 아주 독창적이거나 파격적인 디자인을 요구할 때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학습된 패턴을 기반으로 생성하다 보니, 때로는 결과물들이 현대 디자인 트렌드의 범주 안에서 비슷비슷한 느낌을 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브랜딩이 중요해 차별화된 개성이 필요한 디자인 작업에서는 기본 출력물을 상당 부분 커스터마이징해야 할 수도 있다. 둘째, 사용자 프롬프트에 대한 의존성이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의도를 명확히 설명해야 하는데, 만약 요구사항을 애매하게 전달하면 AI도 엉뚱한 해석을 할 수 있다. 즉,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는 스킬이 어느 정도 필요하며, 이를 처음 접한 사람에게는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 셋째, 디자인 세부 컨트롤의 부족이다. Readdy AI는 편의를 위해 복잡한 설정을 숨기고 AI에 맡기지만, 전문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미세한 부분까지 직접 조정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있다. 예컨대 자동 생성된 간격이나 색상 팔레트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직접 변경할 수 있지만, 전통적인 디자인 툴만큼 세세한 컨트롤을 실시간으로 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부분은 Figma 내보내기나 Readdy의 시각 편집 기능을 통해 어느 정도 보완 가능하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Readdy AI가 가져다주는 생산성 향상과 편의성은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더욱이 서비스가 발전하면서 세부 컨트롤 개선, 스타일 다양성 확대, 백엔드 통합 등 현재 지적되는 약점들이 빠르게 보완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사용자들도 “프로토타이핑부터 프로덕션까지 속도를 극적으로 높여준다”며 그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Readdy AI는 UX/UI 디자인의 작업 방식을 새롭게 재편하고 있는 유망한 AI 서비스다. 전문 디자이너에게는 새로운 창작 파트너가 되고, 일반인에게는 아이디어 실현을 돕는 도구가 됨으로써, 디자인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 UX/UI 디자인 업계의 트렌드를 크게 변화시킬 것이며, 디자인과 개발의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강화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Readdy AI가 촉발한 “아이디어를 바로 구현하는” 디자인 혁신이 계속 발전하여, 언젠가 “머릿속 구상만으로도 완벽한 제품이 만들어지는”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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