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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량 김종빈 Mar 13. 2019

문득 드는 생각이야, 너는 감동이었구나.

향기

 내 별것 없는 이야기를 읽고

감격해주거나,


 이런 노래는 어떠냐며 전했을 때

찡한 표정으로 마주 보아주거나,


 그냥 어떤 날 쭈뼛쭈뼛 거리며

이유 없이 웃을 때.


 나는 당신의 그런 것들이

사랑스럽다는 거예요.


 다른 무엇보다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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