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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게임과 최적경험

몰입, 시간의 왜곡, 그리고 일상에의 적용

by 노마드 인사이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는 그의 저서 *“몰입의 즐거움(Flow)”*에서 인간이 특정 활동에 깊이 몰입할 때 **최적경험(Optimal Experience)**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경험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시간의 흐름을 잊고, 자기 효능감을 극대화하며, 깊은 만족감을 주는 상태입니다.

놀랍게도 이러한 몰입은 우리가 흔히 하는 디지털 게임 속에서도 매우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 게임과 몰입: 왜 최적경험을 유도할 수 있을까?

1️⃣ 도전 가능한 과제가 있어야 합니다.

- 사람이 몰입하려면, 자신의 능력으로 완수할 수 있는 과제여야 합니다.

- 너무 쉬우면 지루하고, 너무 어려우면 포기하게 됩니다.

- 디지털 게임은 점진적 난이도 조정을 통해 이 균형을 유지합니다.


2️⃣ 명확한 목표와 즉각적인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 게임은 퀘스트와 미션을 통해 목표를 구체화합니다.

- 동시에, 행동에 대한 보상이나 실패를 즉시 피드백하여 몰입의 연속성을 유지하게 합니다.


⏳ 최적경험이 만들어내는 시간의 왜곡

최적경험 상태에 빠지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시간의 왜곡(Time Distortion)’**을 경험하게 됩니다: 평소보다 시간이 훨씬 빠르게 혹은 느리게 흐르는 것처럼 느껴짐. 이는 몰입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 특히 상호작용적 매체(인터랙티브 미디어), 즉 게임처럼 사용자의 선택이 개입되는 구조일수록 몰입도가 높고, 시간의 왜곡도 강하게 발생합니다


� 일상에서 ‘게임 같은 몰입’을 활용하기

디지털 게임에서 우리가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몰입과 최적경험은 업무나 일상에서도 충분히 재현할 수

있습니다.

✅ 수행 가능한 목표 설정

✅ 명확한 피드백 구조 만들기

✅ 점진적으로 도전 과제의 난이도 조절

✅ 환경을 방해받지 않도록 정비하기


이렇게 하면 게임에서처럼 즐거움과 집중력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 “몰입은 단순한 집중이 아니다. 그것은 나 자신을 잊을 만큼 깊이 빠져드는 행복한 집중이다.”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 마무리 인사이트

디지털 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우리 삶 속 몰입 구조의 축소판입니다.

그 속에서 배우는 몰입과 피드백, 적절한 도전은 우리가 일과 삶에서 더욱 집중하며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 #몰입 #최적경험 #게임디자인 #시간왜곡 #디지털심리학 #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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