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차마 비울 수 없는 순간
하늘의 모습은 저 멀리에 있을수록 한눈에 담긴다.
너무 커다란 마음은
멀리 떨어져 보았을 때 비로소 간결해지는 법.
하지만 가까이서 올려다보아야
그 크기를 실감하고 감탄할 수 있다.
결국 정돈이 된 마음은
내 머리를 떠나, 손을 떠나,
나와 함께하는 것을 떠나,
더 이상 감탄하고 싶지 않아서
이미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왔다는 것.
음악을 만들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입니다. 순간마다 떠다니는 생각들을 붙들고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