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로 차이를 표현해봅시다.
누적 막대그래프 활용 시리즈
누적 막대그래프(Stacked Bar chart)
누적 막대그래프는 막대를 쌓아서 항목 내부의 비율과 항목끼리의 비교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그래프입니다.
여러 개 항목의 비율을 효율적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여러 개의 파이 그래프의 대체안으로
추천해왔는데요.
누적 막대그래프의 기본형여기에서 이 누적 막대그래프를 응용하면
생각보다 많은 데이터 유형들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중 여기서 소개할 방법은 채우기와 관련된 것입니다.
누적 막대그래프의 특정 부분을 투명하게 표현하면 어떻게 될까요?
밑에서부터 값을 읽어 가는 기본 누적 막대그래프와는 달리 왼쪽의 그래프는 계열 1의 값이 없는 상황입니다.(빈 곳이라는 걸 표현하기 위해 점선으로 편집했어요.)
그럼 우리의 눈은 이 그래프의 최댓값과 최솟값의 차이, 즉 갭을 향하게 됩니다. 이미지에서는 주황색으로 표현된 부분이죠.
여기에다가 최댓값과 최솟값도 그래프로 편집하기 위해 데이터를 따로 추가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완성된 그래프는 아래의 과정을 거쳐 완성됩니다.
완성된 그래프(왼쪽)와 데이터 입력(가운데 위), 차트 종류 설정(가운데 아래), 계열 2 편집(오른쪽 위), 최대 최소 편집(오른쪽 아래)누적 막대그래프의 기능으로 차이 표현하기
이번에는 이 편집 방법으로 제가 실제 자료에서 데이터 표현을 한 예를 가지고 왔습니다.
특정 지역의 전입과 전출에 대한 소개자료이고요.
월별 특정 지역으로 이사한 인구 수와 다른 지역으로 이사한 인구수,
그리고 차이를 직접 비교할 수 있습니다.
앞선 샘플 그래프의 최댓값과 최솟값을 전출과 전입으로 변경한 것 빼고는
데이터 편집 방법의 차이는 없습니다.
전출과 전입의 추세는 어떤지, 그 차이는 어느 기간 동안 늘었거나 줄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고 그 차이는 시기별로 어떻게 달랐는지도 직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5월의 경우 2021년 5월에 비해 2022년 5월의 전입전출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은 전입의 수가 크게 줄어서라고 볼 수 있겠네요. 여러 가지 해석이 더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도 더 도움 되는 자료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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