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살아온 삶의 방향을 살피고, 살아갈 영감을 받는 계기"를 어떻게 갖고 있나요?
이런 활동을 할 장소와 시간을 "리트릿 Retreat"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면서, 디자인합니다. 또 한국이란 나라에 관심이 유달리 더 많은 해외 여행객들이 한국에서 이런 리트릿을 경험할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어요. 한국의 예술가들을 해외 방문객들이 만나서 대화하고, 서로 영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리트릿에서 갖는 것, 상상만 해도 행복합니다. 이 상상을 다른 사람들에게 시각적으로 보여 줄 방법으로 유튜브에서 찾았어요.
이 "라방"을 실현하기까지 정말 집중해서 달렸답니다.
먼저, 7월 4일부터 유튜브 강의를 하루 6시간씩 5일 동안 30시간을 집중적으로 받았답니다. 한국여행업협회에서 주관했던 이 교육은 비대면으로 6시간을, 영상 제작하는 스킬을 배우는 것은 정말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에너지가 많이 드는 여정이었습니다. 5회의 트레이닝을 받는 동안 기술적 한계를 느끼면서 넘을 수 없는 벽을 느끼고 멈출지 저도 제가 파악이 되지 않았답니다. 그냥 매 회 조금만 더 한 회만 더를 스스로에게 속삭이며 7월 17일에 무사히 30시간을 완주해 내었을 때 정말 기뻤답니다.
본격적인 걸림돌이 이제 시작되었다는.....
그 과정에서 배우게 된 내용들 중에서 해외에 소개하고 싶은 리트릿의 콘텐츠 중 한 축인 한국 아티스트들의 스토리를 들려주는 데는 라이브 방송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술도 부족했지만, 먼저 쇼츠 50회를 업로딩해야 해야지 비로소 라이브 방송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7월 21일에 광주 출장길에서부터 쇼츠를 포스팅하기 시작했답니다. 처음에는 쇼츠가 1분 미만이 되어야 한다는 것조차 놓치고 동영상으로 열심히 만들어서 50편을 향해 달렸답니다. 초기였기 때문에 기술이 그만큼 더 부족한 상태에서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7편이나 만들고서야 쇼츠 50편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을 때의 기분! 마음을 다독이며 다시 쇼츠로 몰입해서 마침내 50편을 완주해 냈을 때, 그 성취감은 무척 컸답니다.
8월 5일 라이브 방송을 기다리며.....
그 첫 번째 시도로 창작 민화를 작업하는 이시연 작가님과 첫 라이브 방송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를 계기로 민화를 해외 여행객들에게 소개할 미래를 상상하며 자축을 했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kLX4ZszoA4&t=1019s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면서 활동 범위가 무한대로 확장되는 것을 느껴요.
8월 7일부터는 부산 벡스코로 출장을 가서 부산불교국제박람회에서 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을 만났답니다. 서칠교 작가님과 박청용 작가님의 작품 활동은 보고 있기만 해도 영감을 흠뻑 받을 수 있었답니다. 해외 방문객들이 한국에서 리트릿을 가지면서 우리네 예술을 감상하는 날! 성큼 다가왔어요.
박청용 작가님
https://www.youtube.com/shorts/bCi-Fao6zL4
서칠교 작가님
https://youtube.com/shorts/GjL28GIb0ho?si=vAgIJ6JED19nkuoO
이 영상에 영어 자막 등을 붙여서 해외 여행객들에게 널리 전달하려고 해요. 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