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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몽 Nov 12. 2017

길 위에서

뚜벅뚜벅/ 감성캘리그라피 시


calligraphy by 글몽




길 위에서


먼 길 돌아간다고 

아쉬워할 것 없어


그냥 주어지는 것처럼

덧없이 사라지는 것도 없으니까



written by 글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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