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4일
올해 이룬 게 하나도 없다고 했더니 친구가 말했다. 네가 이룬 것도 있는데 왜 그걸 스스로 인정해주지 않냐고. 충분히 잘살고 있고 올해도 해낸 게 적지 않다고 말이다. 생각해 보니 그렇다. 자격증도 땄고, 공동작가에 참여해 보기도 하고 브런치에 승인돼서 이렇게 글 쓰고 있기도 하고. 내가 하고 싶은 거 소소하게 해내고 있는데, 왜 이루지 못한 것에만 신경 쓰고 있는 걸까. 나를 좀 더 인정하고 칭찬해 줘야겠다.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