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토록 개별적인 존재들

08. 이석원 - 보통의 존재

by 글루미악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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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 보통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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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언어를 쓰지만 표현은 서로 다른 우리는 이토록 개별적인 존재들.

벌써 3번째 선물하고 있는 책 보통의 존재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보통의 존재인지 책 이름 그대로 알 수 있어요. 그래서 고맙고 고마운 책입니다.

모두가 당연하다고 말하는 어떤 행동에 대한 그 반응을 나는 하지 못할 때 못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어 위축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스스로가 답답할 때 책을 꺼내 듭니다. 이렇게 책에서 나와 닮은 문장들을 마주하는 순간은 위태한 심지가 흔들리지 않게 해줍니다. 그것이 제가 책을 가까이하는 이유입니다. 책을 읽는 일은 어떤 힘든 일에도 이겨낼 수 있는 나만의 내면을 다지는 일이라고 하니까요.

모두가 개별적이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은 세상, 개성이 흐려지는 삶 속에서 그것을 존중해주는 일은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 몌모리아의 캘리그라피와 생각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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