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을 꾸어요 | 210910
외면했었죠 내 안의 꿈을
닫아뒀었죠 아파지니까
접어둔 서랍이 꿈틀거려도
꾹꾹 눌러 잠궈버렸죠
살았었죠 매일 하루를
비틀대는 맘이라곤 없는 것처럼
펴지고 펴질 때마다
계속 다시 접어넣었죠
이제 깨달아요
여전히 움틀대는 무언가를
더 이상 누를 수는 없다는 걸
조심스레 펴보았어요
이제 시작할게요
숨겨두던 꿈 감추었던 맘
아닌 것처럼 가면 쓰던 삶
날고 싶어요 저 멀리
꿈꾸고 춤추고 노래하면서
열고 펴고 살아나면서
활짝 열어 펴보았어요
두근거려요
하늘이 열려요
저 멀리 날아가요
귀에 들리는 소리를 따라
움직이는 몸짓에 맡겨
이제 날아요
함께 가요 내 손 잡고
끝없는 하늘 끝까지
괜찮아요 벗어버려도
활짝 열어 펴보았어요
이제는 두근거려요
마음껏 꿈틀거려요
하늘이 열려요
저 멀리 날아가요
귀에 들리는 소리를 따라
움직이는 몸짓에 맡겨
이제 함께 날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