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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훈 Oct 18. 2023

[하루에 뭐 하나라도] 작당모의

2023.10.18.(수)

서로 생일을 챙겨주는 친구들이 있다. 각자의 생일에 기억에 남는 선물을 해주는데 평범을 조금... 아니 많이 벗어난 것 같다.


작년만 하더라도 나는 실사 사이즈의 등신대를, 친구1은 자신의 사진이 나이만큼 박제된 생일 축하 베너를, 친구2는 근대 시대 느낌이 난다는 이유로 김구 선생님 세트를 받았다.


그렇게 올해도 생일이 다가왔다. 다가올 친구2의 생일을 위해 오늘도 우리는 작당 모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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