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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훈 Oct 23. 2023

[하루에 뭐 하나라도] 날씨의 어른

2023.10.21.(토)

올해는 조금 특별하다. 날씨가 내 감정이라도 아는 듯, 내 감정에 따라 날씨가 맑았다가 흐렸다가 한다. 물론 그렇지 않다는 거 알지만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인지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하늘에 떠 다니는 구름, 물들기 시작하는 나뭇잎, 싸늘한 듯 시원한 바람이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그래 오늘은 그냥 날씨의 어른이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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