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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장례 플랫폼, ‘고이’가 BEP를 달성했습니다.

서비스를 운영한 지 정확히 687째인 23년 10월 31일, 고이가 BEP를 달성했습니다. 이제는 한 달 매출이 작년 누적 매출의 8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4Q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700%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이 순간을 얼마나 바라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저희는 ‘장례를 바로 잡겠다’는 당찬 포부와 비전 아래에서 7번의 피벗, 몇백번의 이터레이션, 실험을 운영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성공보다 실패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사명감과 열망 하나로 우리 팀은 끈질기게 버텼습니다. 시련이 있을 때는 금방 지나갈 거라 믿고 묵묵히 견뎠고, 우리 앞의 문제에만 집중해서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작은 성취에 크게 기뻐했으며, 비즈니스와 서비스의 본질에만 집중했습니다. 그 시간이 쌓여 고이의 성장 엔진 하나를 증명했습니다. 낭만을 좇아 치열한 시간을 보낸 우리 팀원 분들,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https://team.goifuneral.co.kr/member


개인으로서도 여러 단상에 잠기는 순간입니다.

21년 1월에는 고이의 첫 번째 고객인 박승호 상주님의 장례식을 치르며, 평생 장례지도사로 살아도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21년 6월에는 월급을 줄 수 있을 만큼 돈을 벌 때, 처음으로 팀원을 모셨습니다. 21년 9월에는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큰 꿈을 꿨고, 22년 2월에는 처절한 실패에 좌절했습니다. 22년 10월에는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펀딩에 실패했었고, 꾸역꾸역 대출 서류를 작성했습니다. 23년 4월, 2년간 삼고초려를 했던 명곤님을 모셨습니다. 6월부터 최근까지는 너무 가파른 성장으로 인해, 직무와 상관 없이 모든 팀원이 스케줄 근무를 하면서 전화 상담을 했고, 잠을 자다가도 새벽에 전화가 오면 받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주당 100시간을 우습게 찍을 만큼 일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육체적으로 고되지만, 장례 시장에서 가장 큰 꿈을 꾸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안면은 없지만 제 마음대로 사업의 멘토로 모시는 '링글' 서비스 이승훈 대표님이 브런치에 남긴 말씀처럼 “스타트업은 지속적 제품 혁신을 바탕으로, BEP를 달성하면서도 높은 성장을 더 빠르게 구가할 수 있는 서비스와 회사를 만드는 것이 업의 본질이기에, 어느 하나에 치우치기 보다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향으로 문제해결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고이는 스타트업으로서 높은 성장과 회사로서 높은 이익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으며, 업을 선도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겨우 시작에 불과합니다.

사람은 태어난 뒤 저마다 삶의 질곡을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고유한 이야기가 탄생하는 위대한 과정입니다. 고이는 바로 이 이야기가 종결되는 시점, 즉 누군가의 죽음이 기억되는 방식인 장례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투명하고 정직해야 하고, 따뜻하며 특별해야 합니다. 내일이 되면 다시 또 저희는 Day1처럼 일할 것입니다. 저희는 이 여정을 함께할 동료를 찾고 있습니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며, 어떤 방법이든 편하게 연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team.goifuner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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