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은 철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더 이상 감싸지 않기로 했다

by 공인멘토

비가 오는 날이었다.

창밖을 바라보며 장모님은 천천히 입을 여셨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싶어... 그냥,

너무 속상해서 말이야.”


그날, 장모님은 아들에게 이런 말을 들으셨다.


> “돈 줄 거 아니면 간섭하지 마.”

“그럴 거면 인연 끊자.”




장모님의 얼굴엔 서운함보다 더 깊은 자책감이 어려 있었다.

마치 그 말을 들을 만큼 내가 뭘 잘못했나,

묻고 또 묻는 사람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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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은 언제 어른이 될까?


처남은 부동산을 한다며 10년 넘게 안정적인 수입 없이 살고 있다.

생활은 아내의 수입으로 겨우 유지된다.

시간이 나면 술자리를 찾고, 가정의 책임은 먼 뒷전이다.


가족으로서 조언을 건넨 장모님께 돌아온 건,

차디찬 말 한마디였다.


그런데 묻게 된다.

그 아이는 왜 아직도 철이 들지 못했을까?

어릴 땐 철없다 이해했고,

청년 땐 시간이 해결하리라 믿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사람은,

애초에 스스로 변하려 하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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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감싸줄수록 깊어지기도 한다


어머님,

처남을 있게 한 건 어머님의 사랑이었다.

처남이 지금까지 가정을 이어갈 수 있었던 건,

그 옆을 지킨 아내의 희생 덕분이었다.


하지만 그 모든 헌신이,

그 사람을 성장시킨 것이 아니라 망가뜨린 건 아닐까 돌아봐야 한다.

사랑은 무한히 감싸는 게 아니다.

때로는 차가운 외면이,

가장 따뜻한 ‘경계’가 된다.


>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돼”**라고 말해줄 사람이

이제는 누군가가 아니라 바로 어머님 자신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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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본인을 먼저 사랑하셔야 할 시간


어머님은 평생을 자식 생각으로 살아오셨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자식에게서 되돌아오는 말이

당신을 깎아내리는 것이라면

거기서 멈추셔야 합니다.


죄책감도 내려놓으세요.

그 사람의 선택은, 그 사람의 몫입니다.

당신이 모든 걸 짊어질 이유도,

그렇게 살아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이제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평화로울까”를 먼저 생각하셔야 해요.

그 길을 걷는 당신을

누가 뭐라 한다면, 그건 그 사람의 몫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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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자식에게


더 이상 철든 어머니가 상처받지 않기를


누군가는 말합니다.

“그래도 자식인데,

자식이니까 더 참아야지.”


하지만 이제는 반대로 말하고 싶습니다.


> “그래도 어머니인데,

더는 상처받지 말아야 합니다.”




장모님의 삶이

더 이상 누군가의 철없음을 감싸느라

무너지는 일이 없기를.


그리고 언젠가,

당신의 침묵이

처남의 거울이 되기를 바랍니다.

진짜 후회가 찾아올 때,

그제야 철이 든 아들이

당신을 떠올리게 되기를.


그날을 기다리며,

이제는 어머님도 스스로를 먼저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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