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의 책수다) 럭키 드로우

인생의 레버를 당겨라!

☆럭키드로우

☆저자: 드로우 앤드류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22. 01. 25

"남을 위해 죽도록 일하는 대신 지금부터는 나를 위해 죽도록 일하기로 했다."

SNS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이름 드로우 앤드류, 저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관련 강의를 통해 알고 있는 분이었어요 . 뭔가 소신 있고 당찬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이 청년이 책을 출간했더라고요. 한번 읽어봐야지 하면서도 미루다가 결국 읽었네요. 사실 이 책 읽은지 두 달쯤 지난듯... 이제서야 묵은지 포스팅해봅니다. 하하...

성공 스토리 형식이라서 쉽게 읽히고 재미있어요. 은근히 배울 점도 많답니다. 나이에 비해 참 야무지고 지혜로운 분인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내용 몇 가지 소개해 볼게요.

사람이 살다 보면 선택의 기로에 서기도 하는데 그때 계획이 아닌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얘기를 해요. 저자도 미국 인턴십 프로그램에 갑자기 참여하게 되면서 약 5년간 미국 생활을 하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게 되거든요. 인생의 레버를 당겨야 할 때 주저하지 말고 당겨야 한다는 것이죠. 『빠르게 성공하기』라는 책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와요. 분석하고 계획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일 필요 없다는 거죠. 내가 즐겁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서 실행할 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결국 기회를 잡게 되더라고요.

성장하고 싶다면 겸손에 대한 집착부터 버려야 하며, 겸손은 진짜 높은 자리에 올랐을 때 빛을 발한다는 얘기도 참 인상적이었어요. 한국식 사고방식과 미국식 사고방식의 차이일 수도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나치게 겸손하려다 보니 오히려 자신 없어 보이고 스스로 위축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앤드류의 조언 접수해 봅니다.

SNS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혹시 시간을 헛되게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스러운 적 있으신가요? 사실 저도 이런 고민을 한 적이 있는데요, 앤드류는 이렇게 말합니다. " SNS는 잘못이 없다. 그것을 잘못 사용하는 사람들이 문제일 뿐, 관점을 똑똑하게 하라. 내 가치를 세상에 알리는 강력한 도구로 활용하면 된다."라고요. 자칫 잘못 사용하면 자존감을 갉아먹는 플랫폼이 되기도 하는 SNS를 야무지게 잘 활용하고 있는 저자의 알찬 조언이네요.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도구의 가치와 결과는 달라지는 법이죠.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다면 "우리는 스스로 믿는 만큼만 성장한다." 였어요. 내가 나를 믿어주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때로 믿어주다가도 흔들리는 마음... 경험해 보셨죠? 스스로를 믿기 위해 자기 암시 리스트를 작성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래요. 스스로에 대한 긍정과 확신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전에 다른 책에서 읽고 해봤는데 효과가 있긴 했어요. 다만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작은 성공을 여러 번 경험하는 것도 자기 확신을 위한 아주 좋은 방법이며 열등감이나 질투심을 똑똑하게 활용하면 오히려 나를 성장시키는 중요한 재료가 된다고 해요.

"달콤한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할 때 진짜 열정이 빛을 발한다."

-드로우 앤드류-

30대 초반의 청년이 어쩌면 이렇게 야무질 수 있죠? 제 아들도 이렇게 똑똑하고 야무지게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엄마의 마음...)

아, 물론 저도 부지런히 성장해야죠. 이 글 보시는 분들도 함께 성장해보아요. 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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