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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덕호 Sep 05. 2015

신기한 말

삶은 언제나 신비롭다



나는 힘들다고 말하니

정말 모든 일들이 나에게 무겁고 힘들어지더라.


나는 슬프다고 말하니

이상하게도 눈물이 뚝 떨어지더라.


그러니

어찌 내가 고맙다고  이야기하지 않고

행복하다고 말 안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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