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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의 나

들여다보기.

by 김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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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에도

많은 꽃 잎이 붙어 있다.


한 그루 나무에도

셀 수 없는 나뭇잎이 달려 있다.


그러니 내 속에도

얼마나 많은 내가 있겠는가


다만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친해지고, 토닥거려 줄 수 있다면


분명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분명 그는 외롭지 않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