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마음에서부터
봄은 여름으로
희극은 비극으로
웃음은 울음으로
통곡은 행복으로
어린이는 어른으로
고요함은 환호로
설렘은 익숙함으로
모든 것은 어느 순간 바뀐다.
하지만 또 다시
비참함은 자신감으로
비극에서 희극으로
울음에서 웃음으로
행복에서 슬픔으로
어른에서 어린이로
환호는 고독으로
익숙함은 편안함으로
모든 것은 다시 제자리로 돌고 돈다.
아프다면 곧 건강해질 것이다.
이별을 했다면 곧 새로운 사랑이 올 것이다.
쓰러졌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다.
세상 모든 것이 나의 적이라 생각되더라도
곧 세상 모든 게 내 것처럼 느껴지는 날이 올 것이다.
그러니 이겨내야 한다.
모든 것은 도달하기 직전이다.
결국 단단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