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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덕호 Sep 07. 2015

모든 것은 바뀐다.

너의  마음에서부터


봄은 여름으로

희극은 비극으로

웃음은 울음으로

통곡은 행복으로

어린이는 어른으로

고요함은 환호로

설렘은 익숙함으로 

모든 것은 어느 순간 바뀐다.


하지만 또 다시

비참함은 자신감으로

비극에서 희극으로

울음에서 웃음으로

행복에서 슬픔으로

어른에서 어린이로

환호는 고독으로

익숙함은 편안함으로

모든 것은 다시 제자리로 돌고 돈다.


아프다면 곧 건강해질 것이다.

이별을 했다면 곧 새로운 사랑이 올 것이다.

쓰러졌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다.

세상 모든 것이 나의 적이라 생각되더라도 

곧 세상 모든 게 내 것처럼 느껴지는 날이 올 것이다.


그러니 이겨내야 한다.

모든 것은 도달하기 직전이다.

결국 단단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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