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4. 부제: 5월을 다시 돌아보네
한 번 들어 보시오
시간을 가리우는 이여
사람을 묻고
시간을 거두고
진실에 금을 내어
성공할 성싶소?
장소는 남아
그 시절을 외쳐달라
땅이 우는데
그해 오월은
이상 스리 더웠다고
굽은 가로수가
답하는데
왜 대답이 업소
왜 먼 산만 보시오
가까운 지처구를
못내 돌려 바라보겠소?
말이라도 할라치면
이를 타고
신 침이 흘러
제 풀에 취하는데
어찌 그리
오래도록
부짓거릴 하시요
이상케 더워선지
저 밑바닥엔
여전히 온기가
남아 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