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튀김집 앞에서

by 낭만지리 굴비씨

작은 도시
오래된 시장
그렇고 그런 사람들

외딴 담벼락
포장마차
튀김 서 너 개

클래식 라디오
뒤집힌 반죽
반복되는
젓가락

건네는 이
관객 하나

당신이나 나나
한없이 부대끼는

존재일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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