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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원죄

누구나
마음속에 죄가 있다

웃음이나
자학으론
해결되지 않았기에

사람들은 저마다
타인을
자신과 견주다가

크면 무시하고
작을 땐 미워했네

결국 누구도
친구가 되지 못해
오늘도
생에서 허덕이네

그대로 인정하며
자신 안에 머무르길

사랑의 맛은
아무도
알려 줄 수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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