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낡은 창고를 리모델링해 아늑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가 감돌았던 카페,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일기를 소개합니다. 에디터들이 무더위 속에서 야외 촬영을 마치고 땀을 식히기 위해 근처를 헤메다 발견, 작은 오아시스를 선물 받았던 곳입니다.
수망일기는 서귀포 남원읍과 제주시 조천읍을 잇는 남조로에 위치해 있어요. 좀 더 정확하게는 남원읍 수망교차로와 수망사거리 사이에 자리해 있답니다.
이곳 정원은 각종 식물과 꽃들로 푸릇푸릇하게 잘 가꾸어져 있는데요. 커다란 유리창과 테라스 공간도 있어서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이던 인형공방 겸 카페입니다.
메뉴로는 시그니쳐 커피인 생크림꿀커피 등 커피류와 딸기우유, 에이드, 스무디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수제청으로 만든 차와 한라봉뱅쇼, 홍차 등 스페셜티도 메뉴에 있었답니다. 이와 함께 당근케이크 등 수제 디저트도 맛볼 수 있었어요.
내부 곳곳에는 카페 겸 인형공방인 이곳에서 직접 제작한 여러 모양의 인형들과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전시회를 보는 듯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인형은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문의를!
그리고 이곳에서는 인형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인형 DIY세트도 구비하고 있으니 색다른 집콕 취미를 찾고 있다면 도전해 보세요. 코로나19로 인해 인형 체험은 8월까지 중단돼 있으며, 9월 중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를!
이곳은 매일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니 방문할 예정에 있다면 영업시간을 참고하시기 바라요. 조용하고 한적한 공간 속에서 휴식하기 좋았던, 카페 수망일기였습니다.
<수망일기>
주소 : 서귀포시 남원읍 남조로 593-2
영업시간 : 11:00 – 20:00 / 일요일 휴무
문의 : 010-5284-9581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