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둘째 날 - 3 (구엘공원)

by 그랑크뤼

구엘 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관람을 마치고 오늘 일정의 마지막 코스, 구엘공원으로 향한다.

가우디의 든든한 후원자 에우세비 구엘은 가구나 건축사업 등 에술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가우디를 알게 된 후 전폭적인 지원을 하게 되는데 그는 가우디에게 든든한 후원자이자 좋은 친구였다.

구엘 공원은 빌라촌 식으로 지었는데, 타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어 햇빛이 쨍한 날 더욱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이다.


구엘 공원에 도착하자 가이드가 공원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들려준다.

여기서 잠깐 구엘 공원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고 가자.



[네이버 지식백과] 구엘공원 - 스페인 (세계의 명소, 서영진)


바르셀로나에서는 ‘곡선의 미’에 취한다. 육감적인 플라멩코 댄서의 휠 듯한 춤이 아니더라도 거리를 지나치면 문득 건축물에서 유연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가우디의 작품들이다. 바르셀로나에 가면 누구나 천재 건축가 가우디를 추억한다. 이 고집스러운 건축가 한 명이 도시의 지도를 바꿨다. 그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찾는 관광객들은 한해 수백만 명에 달한다. 바르셀로나는 중독의 도시가 됐고, 그 지독한 중독의 중심에는 가우디가 있다.


가우디가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걸쳐 바르셀로나에 남긴 건축물 중 다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그중 여행자들을 품에 안고, 눈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작품이 구엘공원이다. 야자수를 닮은 돌기둥과 벤치에 새겨진 모자이크에는 모두 그의 열정이 서려 있다. 사람들은 벤치 위에 누워 따사롭고 호화로운 휴식을 즐기기도 한다.

자연에서 모티브를 빌린 아르누보 양식의 작품들은 화려하면서도 기이한 느낌이다. 공원의 건축물들은 파도를 치듯 언덕을 따라 흘러내린다. 정문 앞 경비실은 동화 속 풍경을 담았고 이 지역 카탈루냐 문양을 새겨 넣은 모자이크 된 뱀도 독특하다. 담 자락에서 발견하는 모자이크들은 깨진 타일들을 정교하게 조합한 형상으로 디자인도 제각각이다.


공원 건축은 가우디의 오랜 친구이자 후원자인 구엘( Eusebi Güell )과의 인연 때문에 시작됐다. 본래는 주거용 목적으로 지었지만 공사는 도중에 중단됐고 일반인에게 선물로 주어졌다. 가우디의 저택과 광장을 거쳐 공원 뒤편 언덕에 오르면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등 가우디가 꿈꾸며 그려낸 도시의 실루엣이 지중해에 비껴 어우러진다.




열정적인 우리의 가이드가 구엘 공원에 대해서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해준다.



얘는 왜 가이드 뒤에 있는 것일까?



자, 구엘 공원으로 입장~



돌을 쌓아 만든 아치형 다리? 가 있는데 곡선이 예술이다.



타일로 외벽을 장식한 가우디의 건축물들. 햇빛이 너무 아쉬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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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열심히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는 둘째 님.



구엘 공원에 가면 꼭 증명사진을 남겨야 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이곳이다. 도마뱀. ㅎ



이곳이 도마뱀과 더불어 핫 포토존인데 날씨가 많이 흐려 쨍한 사진이 나오질 않는다.

맑은 날에는 저 멀리 바르셀로나 시내 너머 지중해 푸른 바다도 보인다더만...




가우디가 추구하는 곡선의 미를 잘 나타낸 산책로.



아이들이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서로 즐겁게 노는 모습도 보기 좋다.



사진 찍는 장소로 나와 카메라에 풍경을 담아 보는데 비가 또 내리기 시작한다.



아빠 배낭 커버를 모자 삼아 쓰고 찰칵~



이렇게 구엘공원 투어를 마치고 저녁식사 후 저녁 9시 넘어 야간투어가 이어지지만, 우리 가족은 저녁식사 후 집에서 쉴 예정이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들렀던 백화점 지하 식품 매장인데 와인들이 있는 것 아닌가?

오, 핑구스 형님도 계시고, 우니꼬 옹도 계신다. 스페인 최고의 와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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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정말 착해서 좀 무리를 해서라도 사고 싶었지만 꾹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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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데일리급 와인들도 정말 착한 가격이다. 스페인은 와인 천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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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이가이! 필리핀에 파견 나갔을 때 여러 번 마셔본 와인인데 정말 훌륭한 와인이다. 샐러리맨이 접근 가능한 최고의 스페인 와인이 아닐까 한다.



대왕 츄파추스 님과 찰칵~



필자가 선택한 와인은 두둥~

바로 아래 와인이다. 리오하 지역 대표 와인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와인인데, 이건 처음 보는 LAN 그랑 리제르바 스페셜 셀렉션이다. 어두워서 흐릿한 사진으로 남았지만 그 맛과 향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내일은 가우디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몬세라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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