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셋째 날 - 2

바티칸 투어 - 2

by 그랑크뤼

바티칸 투어 - 2


성 베드로 대성당(바티칸 대성당)에 가기 앞서, 자세하게 알아보자.

(네이버, 두산백과에서 가져옴)



성 베드로(피에트로) 대성당 또는 성 베드로 대성전·베드로 대성전·바티칸 대성당·바티칸 대성전이라고도 한다. 가톨릭의 총본산으로서 유럽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교황청의 산 피에트로 대성당 관리 성성(聖省)의 관리하에 있다. 그 역사는 깊어서 기원으로 말하면 성(聖) 베드로의 무덤 위에 세워진 4세기의 바실리카식 성당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16세기 미켈란젤로를 비롯한 당시의 대표적 건축가들에 의해 전성기를 맞은 르네상스의 건축 이념에 바탕을 두고 재건되었다.

15세기에 한 차례 시도되었다가 중단되었던 구당(舊堂)의 개수 계획을 재개하기 위하여 1506년 교황 율리오 2세가 저명한 건축가 도나토 브라만테(Donato Bramante)에게 명하여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하였다. 브라만테는 그리스 십자식 플랜의 중심에 대원개(大圓蓋)를 얹고, 네 구석에 한 개씩의 작은 원개를 얹는 구상을 세운 듯, 대원개를 떠받칠 4개의 큰 지주와 그것들을 잇는 4쌍의 아치를 완성하였다. 브라만테가 죽은 뒤 라파엘로가 여기에 긴 회당부(會堂部)를 추가한 라틴십자식 플랜을 계획하였으나 그도 얼마 되지 않아 세상을 뜨고 공사는 발다사레 페루치(Baldassare Peruzzi)의 손을 거쳐 안토니오 다 상갈로(Antonio da Sangallo)에게로 넘어갔다. 상갈로 역시 궁륭(穹窿)의 일부를 착수하였다가 1546년에 세상을 떴으나, 그동안 역대의 건축담당자들이 이 조영(造營)사업에 기울인 정열은 건물의 계획을 놀랍도록 변경시켰다.


성베드로 대성당.JPG



1546년 교황 바오로 3세는 마침내 71세의 미켈란젤로에게 공사의 전권을 맡겼다. 그는 그리스 십자식 플랜을 채용함으로써 브라만테의 안(案)으로 돌아가는 듯하였으나, 브라만테의 그것과는 달리 네 구석의 작은 원개를 없애고 건물 전체의 긴밀한 조형성과 다이내믹한 공간을 대원개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통일한다는 탁월한 구상을 생각해내었다. 일체의 보수를 사양하고 오직 신에 대한 사랑과 사도 베드로에 대한 존경에서 이 조영사업에 몸바친 그는 1564년 그의 생애를 마칠 때까지 대원개의 기부(基部)에 해당하는 탕부르의 공사에 심혈을 기울였다.

직경 42.4m, 바닥에서 탑 십자가까지의 높이가 약 133m에 달하는 이 원개 공사는 그가 남긴 목제(木製)의 모형과 함께 1588년 자코모 델라 포르타(Giacomo della Porta)에게 인계되었고, 다시 도메니코 폰타나(Domenico Fontana)의 손으로 넘어가 1590년 마침내 완성되었다. 건물 전체의 역동감을 그 아름답고 힘찬 곡선에 모았다가 허공에 해방시키는 듯한 이 훌륭한 원개는 그러나, 17세기 초기 신랑(身廊)의 전면(前面) 연장과 정면 가득히 펼친 칸막이와 같은 파치아타(서쪽 정면)의 증축으로 인해 그 효과가 크게 손상되었다.

헌당식(獻堂式)은 1622년에 거행되었고, 마침내 명장 잔 로렌초 베르니니(Gian Lorenzo Bernini)가 나타나, 1655년에서 1667년에 걸쳐 원주회랑으로 에워싸인 훌륭한 정면 광장을 완성시켰다. 투시효과를 교묘히 이용한 이 훌륭한 광장은 가톨릭의 총본산에 어울리는 규모와 성격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카를로 마데르나(Carlo Maderna)에 의해 정면구성으로 손상된 대성당의 모습을 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피에트로대성당 [San Pietro Basilica, ─大聖堂] (두산백과)




몇 대 교황님인지는 몰라도 그의 손에는 열쇠가 있고, 이것은 아마 천국으로 가는 문의 열쇠 이리라.



이제 대성당으로 들어갈 차례다. 전 세계에서 몰려온 수많은 관광객이 로마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가 바로 바티칸이고, 바티칸 내에서도 이 대성당이 가장 핫 스팟일 것이다.

천정에는 성 베드로의 생애를 표현한 46개의 부조가 있다.



입구 문의 크기도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다.

베르니니가 디자인한 성 베드로 광장과 성 베드로 성당이 열쇠 모양으로 설계되었고, 이 문은 열쇠로 들어가는 문이 되는 것이니, 천국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대문인 것이다.



구글의 힘을 빌려 항공 샷으로 보면 정말 열쇠 손잡이 모양을 하고 있는 광장과 열쇠 모양을 하고 있는 성 베드로 대성전의 모습이 보인다.



성당 내부로 들어서면, 엄청나게 큰 공간이 나오는데 놀라고, 화려한 장식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성당의 길이는 187m이고, 좌 우 날개 기준으로 하면 140m나 되며, 가장 높은 천정까지의 높이는 46m (15층 높이)나 되는 거대한 건축물이다. 성당 내부는 영원불멸의 재료인 대리석, 청동, 금 등으로만 만들어졌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베르니니가 설계한 높이 29미터, 무게 36톤의 발타키노(쿠폴라의 아래 공간을 메우기 위해 설치한 것) 위로는 쿠폴라(둥근 천정)이 보이는데, 발타키노의 기둥이 나선형으로 표현이 되어 마치 하늘로 승천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곳은 교황님이 미사를 집전하는 곳이기도 하다.


참고로 발타키노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양의 청동이 필요해 판테온의 천정에서 뜯어왔다는 얘기도 있으며, 초기 건축 시에 돌이 부족하여 콜로세움을 뜯어 돌을 가져오기도 했다고 한다. 그 후로 로마 교황청은 베드로 성당보다 더 큰 성당을 짓지 못하도록 하였는데 유일하게 예외를 둔 곳이 바르셀로나의 사그다 파밀리아 성당이라고 한다.



교황님의 재단이 있는 발타키노 뒤로 보이는 것이, 베드로의 의자와 성체 경당이다.

빛이 통과하는 얇은 대리석에 비둘기 모양이 있으며 (빛이 너무 강해 비둘기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으나 자세히 보면 무언가 보인다), 그 주위로 배치된 12개의 공간은 12 사도를 의미한다고 한다. 그 주변을 둘러싼 천사들의 모습. 이것이 바로 천국에서 오는 한 줄기 빛이고, 그 앞에 있는 의자에 베드로 성인이 앉아있는 것이다.

천국으로 가는 길에 우리가 있다.



벽에 있는 조각상들이 근엄하고 웅장하다.


헬레나 성녀 / 베로니카 성녀


베드로 성인의 조각상이 있는데, 언제부터인지 순례자들이 베드로 동상의 발에 입을 맞추고나 손을 대어 발가락이 없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정말 많은 작품들이 있어 시간이 어찌 흘러가는지 모를 지경이다.


알렉산더 7세 기념비


그리고 대망의 작품,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어느 괴한이 망치로 가격하는 바람에 일부 파괴되었고, 그 이후에 투명한 방탄유리로 보호되고 있는 미켈란젤로가 만든 명작 중의 명작이다. 대리석으로 어떻게 이렇게 정교하고 섬세하게 조각을 했는지 몰라도 돌아가신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의 슬픔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하다.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바라보는 베드로 광장의 모습도 아름답다.



1506년 창설된 스위스 근위병의 모습이다. 왼쪽에 창을 들고 있는 병사가 움직이나 보자... 하고 꽤 오랫동안 기다려 봤지만 눈도 꿈쩍 않는 듯 서있는 병사의 모습에서 비장한 각오를 느낄 수 있다.



기념품 샵에 들러 천주교 신자이신 장모님을 위한 깜짝 선물 (십자가 성물)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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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는 마무리 되었고 이제 자유 일정 시작이다. 아이들 기념사진을 남겨주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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