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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ndmer Jul 24. 2022

세븐

7년 안에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7가지 비밀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전인구의 경제연구소라는 유튜브를 통해서 전인구라는 분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세상을 읽는 자신만의 식견도 존재하고 어떤 식으로 미래가 펼쳐질 것인가에 대한 논리적인 생각도 전개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상당히 흥미로운 채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었다. 


덕분에 많은 지식도 얻을 수 있었고 경제의 변화나 기업의 투자 기회에 대해서도 얻을 수 있었다. 


그런 그의 두 번째 책을 읽게 되면서 이번에는 또 어떤 내용이 있을 것인가가 궁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기대한 만큼이나 얻을 것도 꽤 많았다. 


그럼 어떤 내용이 기억에 남았고 정리할 필요가 있었는지 한 번 들여다보도록 하자. 


Ⅰ. 관심이 쏠릴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나의 투자 철학은 남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지만, 앞으로 주목받을 위치에 투자하자였다. 그렇게 임대 수익률이 높아질 아파트, 수요가 계속 늘어날 아파트에 투자하며 큰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에는 주택을 더 매수하지 않았다. 부동산 열기가 심해지면서 가격이 너무 가파르게 올랐고, 대중이 열광하는 것은 사지 않는 편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부동산에 열광할 때, 나는 다시 주식으로 넘어갔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세계 증시가 미끄럼틀 장세였고, 좋은 기업들이 헐값에 나오고 있었다. 


주식 시장은 다시 좋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들, 디플레이션 우려들이 팽배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부동산에 열광할 때, 나는 다시 주식으로 넘어갔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세계 증시가 미끄럼틀 장세였고, 좋은 기업들이 헐값에 나오고 있었다. 


주식 시장은 다시 좋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들, 디플레이션 우려들이 팽배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주식에서 관심을 거둔 이때, 나는 오히려 좋은 주식을 찾고자 적극적으로 분주히 다녔다. 


특히 신흥국 주식을 찾기 위해 시간만 나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위주로 여행을 갔다. 인도로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가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가 된다. 만약 이도를 직접 가봤다면 전 재산을 인도에 투자했을지도 모른다. 


여하튼 철저한 조사를 통해 현지 주식계좌까지 개설해가며 신흥국 주식에 투자했다. 누차 강조하지만, 기회는 사람들이 관심을 두지 않는 곳에 있는 법이며, 남들의 관심이 쏠릴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기회의 선점이 부의 차이를 만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Ⅱ. 간절함이 없다면 평범하게 살아라. 


경제적 자유를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제1원칙은 사람과 관계의 중요성이다. 내 것만 챙기면 성공하기 어렵다. 서양의 사교파티를 생각해보자. 다양한 사람들이 우리 집에 모여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이제 여기는 플랫폼이 된다. 사업가와 투자자가 서로 만날 수 있고 연결이 된다. 이렇게 네트워크가 연결되기 시작하면 그 네트워크는 강력한 힘을 가진다. 앞서 말했듯이 나 역시 많은 사람들과 다양하게 협업한 끝에 회사 가치를 100억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이미 경제적 자유를 누린 데서 만족하고 그것을 지키려고만 애썼다면 추가적인 부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고 그들을 통해 기회를 얻으려면 내가 그들에게 무언가를 주는 매력적인 사람이어야 한다.


내가 무엇을 내놓을 수 있을지, 그것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일지 고민해보자.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바라기 전에 이를 먼저 내놓는 연습을 한다면 서서히 사람과 기회가 몰려들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이 사람은 분명한 메리트가 있다는 확신을 사람들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좋은 기회를 잡고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쉬지 않고 움직여야 한다. 내가 부족하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움직이고, 지식이 모자라면 좋은 책과 가르침을 찾아가야 한다. 집안에 가만히 있는 것보다 어디라도 나가서 현장을 둘러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 그 시간을 굳이 까먹지 말자. 


남보다 10%의 시간을 절약해도 10년을 더 사는 효과가 난다. 



 Ⅲ. 속도라는 부스터


속도는 부를 빨리 불려주는 부스터다. 시간과 노동을 통해 추가 소득을 만들어내는 부스터가 있고, 공부와 연구로 투자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부스터가 있다. 


추가 소득도 계속 늘려가면서 투자 수익률도 끌어올린다면, 무일푼에서 시작하더라도 7년 안에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일이 충분히 가능하다. 단, 여기서 주의할 점은 과욕은 금물이라는 것이다. 


처음부터 너무 고수익을 노리면 안 된다. 적당한 수익률을 10년 이상 내겠다는 마음으로 투자 공부를 하고, 투자처를 찾아야 한다. 시작부터 고수익만 쫓다 보면 처음에는 나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몰라도 객관성과 냉정함을 유지하기 어려워, 시간이 지나고 보면 손실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피터 린치가 운용한 세계 최대 규모의 마젤란 펀드는 13년간 연평균 29%의 수익률을 올렸다. 그런데 그 펀드에서 손실을 본 사람이 50%가 넘는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가만히 있었으면 연복리로 원금이 수십 배가 될 수 있었는데 50%가 넘는 사람이 조급함을 참지 못하고 조금만 떨어져도 다른 것으로 교체 매매를 하면서 손실을 본 것이다. 


부동산과 주식은 복리로 계산한다. 그래서 연 15%의 수익률이면 10년에 4배가 되고, 연 17%의 수익률이면 10년에 5배가 된다. 투자로 세계 2위 부자까지 오른 워런 버핏이 수익률이 이 수준이다. 


Ⅳ. 지식의 넓이가 투자의 넓이다. 


미세한 차이를 만드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내가 노력한 방법을 설명해보겠다. 20대에는 돈도 부족하고 지식도 부족했다. 열심히 돈을 모으는 동시에 투자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때 내가 택한 전략을 깊이보다 넓이였다. 


한 분야의 전문가는 너무도 많고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그들 이상의 지식을 갖기는 어려웠다. 그렇다면 차라리 질보다 양으로 승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 전문가도 많고 경제 전문가도 많고 예술 전문가도 많지만 역사 경제 예술 과학을 두루 아는 전문가는 많지 않으니 나는 얕더라도 방대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되겠다는 심산이었다. 


그래서 경제, 투자라는 관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식을 폭넓게 흡수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올해 라니냐가 유행할 거라는 뉴스를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라니냐로 인한 이상 기후를 걱정한다. 


또는 폭우로 광산이 붕괴되어 철, 니켈 등의 공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을 염려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 나는 이 모든 가능성을 두루 연구하고 예측했다. 


[ 글을 마치며 ]


투자에 왕도는 없다고 생각한다. 열 사람이 있으면 열 가지의 방법이 있고 그중에서 나에게 맞는 것을 취사선택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 안에서도 몇 가지 공통적인 원칙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투자의 대 원칙 세 가지인데 여러 투자자들의 공통된 생각들 중에서 발췌한 것이기 때문에 독창적으로 만들었다기보다는 공통분모를 발췌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첫 번째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것이다.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자신의 확신이 덜할수록 투자의 리스크는 커진다. 그런데 이 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자를 꺼리게 된다. 이 경우는 적은 비용으로 투자를 할 수 있고 그만큼 시간이 지나서 돌아오는 대가는 크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만큼 큰 손실과도 연결될 수 있는 만큼 투자의 종류에 따라서 투자하는 방법에 차등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부동산은 레버리지를 쓰는 것에 대해서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이 든다. 


모든 돈을 자신이 모은 다음에 현찰로 구입하면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현실적으로 부동산 가격은 너무 높다.

 이 경우에 레버리지, 즉 대출을 활용하는 것이 부정적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반면에 주식은 아무리 확신이 있다고 해도 가급적 레버리지를 써서는 안 된다. 하루에 10%가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는 것이 주식 시장인데 이런 시장에서 종잣돈을 넘어서는 투자를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개인투자자 혹은 기관투자자로서 전업으로 어떤 규칙을 만들고 투자를 한다면 모를까 주식의 본질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경영자로서의 이득을 함께 나눈다는 생각으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본다. 


이 때문에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은 자신이 감내할 수 있을 만큼의 리스크만 고려해서 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두 번째는 지식의 습득에 게을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투자의 세계야말로 진정 아는 만큼 보이는 세계라고 생각한다. 시장이 활황일 때에는 다트판에 화살을 던져서 맞추는 것이 모두 점수가 나듯이 어떤 종목이든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이 하락하고 불황이 닥쳤을 때에는 모든 종목이 섹터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없다. 


이런 경기의 흐름을 읽고 자신이 아는 분야에 대해서 남들보다 좀 더 깊은 인사이트를 찾아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전혀 모르는 세계이고 지금 당장 관련이 없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분명 언젠가 어떤 식으로든 접점이 생기는 것이 현대 사회의 현상이다. 


주식을 투자하는 것의 매력 중에 하나가 바로 이런 점이라고 생각한다. 투자로서 이득을 보기도 하지만 개인적인 지식의 발전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취미로 책을 읽는 것과 투자자로서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행위가 된다.


그리고 투자를 위해서 노력하고 지식을 습득한 것들은 생각보다 뇌리에 오래 남아 없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그 지식들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다시 되살아나기도 하고 새로운 형태로 삶에 다른 투자 대상이 되어주기도 한다. 


바람직한 투자자의 자세는 지식의 습득에 게을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열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을 하던 크게 세 가지의 필요하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은 적이 있다. 그 세 가지는 시간, 자본, 열정으로 어떤 일을 하던 이 세 가지가 맞물려서 작동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예를 들어 취미 생활로서 오락을 잘하고 싶어도 시간이 필요하고 실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기 위한 자본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이다. 


열정만 있다면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내고 없는 자본도 만들어내고 부족한 자본은 다시 시간으로 메꾸는 노력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위해서 달려 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삶을 바꾸는 힘을 결국 열정이라고 보인다. 시간은 누구나 공평하게 가지고 있고 자본은 대부분이 없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이는 자산가가 되고 자본가가 되고 더 나은 삶의 단계로 나아간다. 


그 차이가 바로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열정이 뒷받침되어야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도전도 하고 노력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열정을 가지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고 스스로의 한계를 설정해서는 안 된다. 


 참고 도서 : 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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