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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ndmer Jan 01. 2023

2040 미래 예측

테크놀로지의 진보만이 미래를 밝게 한다.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스마트폰으로 인해 우리의 생활은 13년 전과는 다른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집밥이 지겹다면 집에서 배달 서비스인 우버 이츠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집에서 리모컨을 차지할 수 없다면 스마트폰으로 넷플릭스 영화를 보거나 스포티파이로 음악을 들으면 됩니다. 


길을 잃는 일도 구글맵의 등장 이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택시도 바로 부를 수 있고, 스포츠 경기의 결과는 뉴스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라디오도 라디오앱으로 언제나 듣고 싶은 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의 생활 수준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새로운 기술로 인해 삶의 방식은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이것이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약 10년간의 변화입니다. 그리고 지난 10년보다 앞으로 10년 후의 미래 세계는 더 빠르고 더 크게 바뀔 것입니다. 


지난 10년 보다 앞으로 10년 후의 미래 세계는 더 빠르고 더 크게 바뀔 것입니다. 


지난 10년의 변화는 주로 정보통신의 대용량 고속화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대용량 고속화는 앞으로 더욱 크고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이미 스마트폰으로 스트레스 없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되었고, 집에서 재택근무와 화상회의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 혜택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2030년에는 제6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인 6G가 상용화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6G가 실용화되면 얼마 전까지 다운로드에 5분 정도 걸리던 2시간 분량의 영화가 단 0.5초도 안 되는 시간에 다운로드됩니다. 


말 그대로 눈 깜짝할 사이에 다운로드가 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정보통신의 대용량 고속화는 단순히 영화를 빠르게 다운로드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지금은 상상하지 못하는 새로운 서비스와 삶의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기술의 변화로 인해서 우리의 삶은 더 발전할 것이고 변화의 진보만이 미래를 밝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예측을 할 수 있는지 한 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Ⅰ.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반대한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을 때 대중들의 반응은 보통 회의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보다 빨리 그 기술의 가능성을 알아챌 수 있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주어집니다. 


실현이 불가능하거나 만약 실현된다고 해도 먼 미래의 일로 생각했던 기술들이 하나씩 실현화되었습니다.

 

게다가 아인슈타인이 살았던 시절과 비교하면 기술의 발전 속도는 지속적으로 빨라지고 있습니다. 


잠시 20년 후 미래를 상상해 봅시다. 


창밖으로 무인항공기와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오가는 세계는 현실이 되었을 것입니다. 곳곳에는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어디에나 센서가 부착되어 당신의 행동은 물론 건강상태까지 파악될 것입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미래를 믿지 않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미래에는 스마트폰처럼 누구나 당연하게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기술이 나왔을 때 회의적인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말했지만, 아마도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은 미래를 더 좋은 기회로 만들고자 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술이 어떻게 세계를 바꾸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기술에 둔감한 것은 대중이라는 증거입니다. 기술의 가능성을 알고 그곳에 베팅할 수 있는 사람만이 대중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Ⅱ. 5G가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세대가 대체되면 엄청나게 통신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물론 정보의 전달량도 늘어나게 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30년 동안 최대 통신속도는 약 10만 배 정도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4G에서 5G로 바뀌면서 통신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정보 전달도 대용량화가 진행됩니다. 


5G는 4G의 최대 100배의 속도를 보인다고 합니다.


그 변화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2시간 분량의 영화를 다운로드할 때 4G로 5분 걸리던 것이 5G라면 3초 정도로 가능해집니다. 


과거 집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대여점에서 보던 것이 집에서 3초 만에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선명한 영상을 스트레스 없이 전달하고 시청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의 이용도 더욱 쉬워져 대중화가 가능해집니다. 


핵심은 통신속도가 빨라지고 정보 전달량이 늘어날수록 이것이 세상을 바꾼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현재는 5G 기지국이 한정되어 있어 평소에는 5G로 연결되다 때때로 5G가 연결되는 상황입니다.

 

마치 4G라는 큰 바다에 5G라는 섬이 여러 개 존재하는 이미지가 맞습니다. 


5G가 더욱 진화하는 것이 6G입니다. 지금까지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6G는 2030년 경에 실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G는 5G의 10~100배의 속도,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기기가 1000만 대가 된다. 


6G가 상용화되는 2040년 경이되면 모든 사물이 인터넷과 연결이 되고 자율 주행이 일상화가 되고 하늘에는 드론이 오가며 외딴섬이든 산간벽지든 어디든 원하는 것을 배달해 줄 것이다. 


Ⅲ. 스마트 더스트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한다. 


사물에 칩이 심어진 사례로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RFID입니다. RFID는 전파를 활용해 사물에 내장된 칩의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술입니다. 


RFID 칩의 크기는 다양하지만 현재 가장 작은 것은 지문의 홈에 들어갈 정도로 거의 모든 제품에 붙일 수 있습니다. 


RFID 칩에는 각종 제조 정보들이 기록되어 개별 인식이 가능하며 몇 미터 앞에서 여러 개의 칩을 동시에 읽어낼 수도 있습니다. 


RFID 칩의 가장 큰 장점은 생산자와 판매자 모두 사용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일반 상품의 재고 조사는 단말기를 들고 매장이나 창고를 돌아다니는 것만으로 끝입니다. 


박스를 개봉할 필요도 없고 단말기를 들고 근처에 있는 것만으로 박스 안의 상품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자동으로 일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생산이력은 물론 유통이력까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매장에서 고객의 손에 들렸다가 되돌아온 상품 등의 움직임까지 쫓을 수 있습니다. 


2040년이 되어 해결할 수 없는 가장 큰 문제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입니다. 생산, 판매, 물류 등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업종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제 기술에 의존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사람의 노동력으로 해결했던 많은 일들이 노동력 부족으로 점점 해결할 수 없어집니다. 


앞서 RFID 칩의 최소 크기가 지문의 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라고 했지만 크기는 점점 작아져서 이미 미국의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스마트 더스트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먼지처럼 작아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는 칩이라는 의미입니다.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어떤 정보를 입력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는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바라보고 기회를 찾는 독자라면 칩이 내장된 사물에서 어떤 정보를 어떻게 수집하여 사용할 것인지 그 구조를 짜는 것에 미래의 성패가 달려 있다는 점을 눈치채셨을 것입니다. 


Ⅳ. 집 안이 스마트 가전으로 가득 찬다. 


2040년에는 집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지금 이상으로 인터넷에 연결됩니다. 


스마트 스피커의 보급으로 가전제품이 인터넷에 연결된다는 것을 상상하기 쉬워졌습니다. 


아마존의 스마트 스피커에 탑재된 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는 전등부터 시작하여 조리가전, 자동차, 보안시스템까지 다양한 기기를 조작할 수 있으며, 10만 가지가 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10년을 기준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는 전 세계적으로 약 125억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는 2020년에 약 500억대 규모로 증가하고 2040년에는 약 10조 대 규모로 증가한다는 예측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기하급수적인 증가세인 것입니다. 


인당 기기 수로 생각해보면 2010년 1인당 2대, 2040년이 되면 1인당 약 1천대가 되는 수준이 됩니다.


우리가 만지는 모든 물건들이 모두 인터넷과 연결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Ⅴ. 2040년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도 가능하다. 


자율주행차는 기존의 자동차의 연장입니다. 


하지만 2040년에는 인류가 오랫동안 꿈꾸었던 차량이 드디어 우리 앞에 선보일 것입니다. 


수많은 영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입니다. 


하늘은 나는 자동차는 전기 엔진으로 부력을 얻어 수직 이착륙을 합니다. 


따라서 활주로도 필요 없고 전동으로 자동운전을 하기 때문에 소음도 적을 것입니다. 


꿈과 같은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이미 우버 테크놀로지스, 보잉, 에어버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2040년까지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시장 규모가 1조 5천억 달러로 성장해 세계 국내 총생산의 1.2퍼센트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 글을 마치며 ]


2040년이 되면 지금과는 다른 수준의 기술이 발달되어 있고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기술적인 한계도 많은 부분 극복이 될 것이라는 예측을 이 책은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술의 변화들은 누군가에게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릴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실제로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 기술들이 될 것입니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오게 되는 것일까요? 아마 관심에서 오는 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동시대에 동일한 기술이 모두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국가 간의 인프라 차이 소득의 차이 등등이 있을 수 있지만 현대에는 이런 차이보다는 관심에서 오는 차이가 가장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이 들게 해주는 연유는 바로 스마트폰의 발달 때문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경쟁력을 꼽으라고 한다면 스마트폰을 실생활에서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에 따라서 소득의 수준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폰을 아예 쓰지 않는 사람과 소비적인 활동으로만 쓰는 사람과 소비적인 것과 동시에 생산적인 것으로까지 쓰는 사람의 차이는 시간이 가면서 점차 확대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가 발생되는 부분은 정보의 전달을 얼마나 받아들이고 스스로가 얼마만큼 소화하고 다시 재생산해내는가에 따라서 삶의 질이 달라지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정보가 지극히 소수들만의 것이었다면 이제는 대중에게 열려있는 형태로 발전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정보를 만들어내는 것에서는 더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개인적인 노력을 조금만 기울이면 정보를 생산해내는 포지션으로 취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 시대입니다. 


그리고 그 정보를 활용해서 다시 더 큰 변화를 취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제는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기술의 발전이 허황된 것이라 치부하지 말고 직접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되고 다른 이들은 어떤 상상을 하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알아가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시대적인 기술 변화는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생각보다 빨라질 것이고 우리는 그 기술을 적극적으로 써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 것입니다. 


 참고 도서 : 2040 미래 예측 (나루케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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