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유가는 세부 텍사스산 원유 (WTI), 브렌트유(Brend), 두바이유(Dubai) 이다.
미국 유럽 중동을 대표하는 이들 원유는 국제 석유 거래의 기준 가격으로 활용된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미국 텍사스 및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경질유로 품질이 높고 미국 내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된다.
브렌트유는 영국 북해에서 생산되는 원유로 유럽 및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 거래되는 원유의 가격 기준이 된다.
두바이유는 중동에서 아시아로 수출되는 원유의 기준이며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유가를 파악하는 데에는 3가지가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아두고 WTI 를 기반으로 가격 변동을 살펴보자.
WTI는 최근 1년간 60달러 대에서 머물고 있었는데 최근 급작스러운 변동과 함께 100불이 넘어갔다가 최근에는 88불 수준으로 낮아지고 있다.
유가의 기준점이라는 것은 특별히 없지만 적정 유가라는 개념으로 통용되는 것은 60달러 수준이다.
적정 유가 60달러는 산유국의 재정 수지 균형과 미국 셰일 오일 업체의 생산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손익분기점 수준을 의미한다.
즉 유가가 60달러 이상일 경우는 고유가로 분류되고 60달러 이하일 경우는 저유가로 분류된다.
금번에는 고유가가 되었을 때의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고유가가 되었을 때에 경제 산업에는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며 항공 운송 화학 산업의 연료비 및 원자재 비용이 증가하여 수익성이 악하되게 된다.
산유국의 입장인 러시아와 중동 국가들의 경우는 경제 호조를 누리게 되며 미국 셰일 가스 등 석유 샌상 시설의 가동 및 투자가 활발해지게 된다.
반면 에너지를 수입하는 나라들의 경우는 무역 수지가 악화되고 환율 상승의 요인이 된다.
이 때문에 글로벌 경제 전망을 할 때에 유가는 일반적으로 60달러를 기준으로 고려하게 되며 2026년의 경제 성장률은 주로 60달러 내외의 유가를 전제로 설정되었을 경우가 많다.
2026년이 시작되기 전에 전망되었던 유가는 WTI기준으로 평균 55~60달러 내외 저점은 50달러 초반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점쳤었다.
그 이유는 미국 브라질 등 비 OPEC 산유국의 생산 증가 및 OPEC의 증산 기조로 인한 공급 과잉과 세계 경제 성장 둔화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세를 기반으로 전망되었었다.
특히 공급 과잉 심화가 예상되었었는데 미국, 석유수출국기구 등 산유국들의 생산량이 지속 증가하여 2026년에는 원유 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었었다.
그렇지만 현재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유가가 상승한 상태이고 어느 정도로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추세가 아닐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