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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영회 습작 Sep 22. 2023

익숙지, 씨, 되돌아보다, 어찌 보면, 장, 발

맞춤법 오류 분석 48

1. 익숙지/탐탁지

잘못 알고 있던 표현이 다른 사람들도 빈번하게 틀리는 사례였는지 국립국어원 상담 사례에 문답이 있었다.

"이곳은 나에게 익숙지 않다."가 맞는 표기입니다. 한글맞춤법 제40항의 [붙임 2]에 따르면, [ㄱ, ㄷ, ㅂ] 뒤에서 끝음절 '하'가 아주 줄 적에는 준 대로 적으므로 '익숙하지'에서 [ㄱ] 뒤 '하'가 아주 줄어 '익숙지'와 같이 씁니다.

비슷한 사례로 '탐탁지'가 있습니다.


2. 씨(氏)

의존 명사 ''는 다음과 같은 뜻을 지닌 낱말이다.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 공식적ㆍ사무적인 자리나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가 아닌 한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려운 말로, 대체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쓴다.

용례를 보자.

김 씨.

길동 씨.

홍길동 씨.


3. 되돌아보다/돌아보다/돌아가다

동사 '되-돌아보다'는 다음 뜻을 지닌 낱말이다.

「1」 가던 방향에서 몸이나 얼굴을 돌려 다시 바라보다.
「2」 지나온 과정을 다시 돌아보다.

용례를 보자.

가던 길을 멈추고 힐끗 뒤를 되돌아보니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었다.

과거를 되돌아보다.


4. 어찌 보면

어찌 보면은 낱말로 등재되어 있지 않아 띄어쓰기를 해야 한다.


5. 장()

의존 명사 '장()'은 다음 뜻을 지닌 낱말이다.

「1」 종이나 유리 따위의 얇고 넓적한 물건을 세는 단위.

용례를 보자.

종이 한 장.

아주머니 여기 부침개 석 장만 포장해 주세요.


6. 발

명사 ''은 다음 뜻을 지닌 낱말이다.

「6」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걸음을 세는 단위.

의존 명사인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 용례를 보자.

한 발 뒤로 물러서다.


지난 맞춤법 오류 분석 연재

1. 띄어쓰기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확인

2. 의존 명사 앞에 띄어쓰기

3. 자주 틀리는 '같다', '보다', '없이' 띄어쓰기

4. 동사를 잘못 쪼갠 오류

5. 반복해서 틀리는 띄어쓰기 오류

6. '거', '만', '외', '쪽' 그리고 '덕분'

7. 반복해서 틀리는 맞춤법 오류

8. 불편해할지, 텐데, 어느 날, 커녕, 하지 마, 안/못

9. 와닿다, 뛰어들다, 밀려들다, 내려놓다, 끌어안다...

10. 만큼, 제품화하다, 지, 당최, 만한, 따르다

11. 초/즈음 / 본 / 훑어보다 / 없이 / -쯤 /띠다

12. 기다리다, 불어넣다, 대로, 오다, 가질, 두서없이

13. 거들떠보다, 뿐, 가지치기-하다, 가지, 권, 출근길

14. 받아들이다, 뿐, 또 다른, 잊히다, 서슴다

15. 로써/로서, 라고, 대, 튀어나오다, 나 자신, 아무것

16. 퇴근길, 담긴, 은연중에, 내다, 마음먹다, 참여하다

17. 찾아보다, 힘들어하다, 걸맞은, 주다, 가져오다

18. 싶어 하다, 두다, 마다, 두세, 해 줄, 먹고살다

19. ㄹ지/ㄴ지, 넘겨짚다, 부러워하다, 어하다, 한번/지난번/다음번, 생각나다

20. 그만두다/그만하다, ㄹ수록, 수년, 건너뛰다, 어제저녁, 잘하다

21. 한순간, 그 후/생각 후, 그때그때, 써먹다, 삼다  

22. 내려받다, 붙여야겠다, 십상, 흘러나오다/흘러가다, 또다시

23. 어리바리, 주고받다, 좇다, 우선시하다, 잡다, 10여 년

24. 일하다, 평가받다, 불꽃같은, 데, 말다, 인정받다

25. 이야기하다, 낮아지다, 오래전, 자신 있게, 있을지도, 치르다

26. 빠짐없이, 붉은색, 뒷받침될, 켜켜이, 따라붙다/따라잡다, -어지다

27. 행동하다, -상, 만하다, 나가다, 한쪽, 잡아끌다/잡아먹다

28. 내친김에, 두려워하다, 잊어버리다, 물어보다, 들려주다, 생각해 보다/보고

29. 지켜보다,며칠 전/얼마 전,쓰인,올려놓다,살펴보다,머지않아

30. 살아남다, 전 세계, 쓸데없는/쓸모없는, 집어넣다, 타고나다, 마음속

31. 쳐다보다, 닮은꼴, 팔아먹다, 더 이상, 꾐, 어처구니-없는

32. 바람, 궂은일, 그다음, 제기하다, 불러오다, 끄집어내다

33. 지난주/지난달, 그중, 간, 다리털, 못하다, 듯하다

34. 동안, 차(次), 원, 리(理), 어린아이, 때문

35. 요, 탓, 축구팀, 기댓값, 탑재하다, 확대되다

36. 털어놓다, 어깨너머, 일맥상통하다, 게을리하다, 타깃, 레퍼토리

37. 과소평가하다,버리다, 차다, 빠져나오다, 채, 끊임없이

38. 자, 첫음절, 맞닥뜨리다, 쓰다, 살아가다, 한눈팔다

39. 뒷걸음치다, 갸우뚱하다, 데려가다, 사고방식, 들어맞다/들어주다, 그럴듯하다

40. 관계없이/문제없이, 못다 한, 갈아엎다, 사이

41. 아무 때, 내세우다, 에지, 향상하다, 집안일, 염치없다

42. 백지상태, 계속되다, 넣다, 머릿속, 귀띔, 앞부분

43. 미스터리,주인아주머니,불러일으키다,인식하다,별생각...

44. 뜻 맞는,다가오다,몰려오다,맛보다, 마무리하다,중얼거리다

45. 놓아주다, 밖에, 되뇌다, 맞장구, 머리말, 분

46. 물려주다/물려받다, 달, 눈치채다, 흘려듣다, 못지않다, 갈고닦다

47. 매일매일, 가져다주다, 기간, 치, 잠들다, ~게 되다


개인 기록

1.<필요한 것을 기억하고, 기억을 쉽게 하는 방법>편에서 '한 장의'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4. <인간사회 문제는 욕망을 빼고 정의할 수 없다>편에서 '한 장으로'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2. <축구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에서 배우기>편에서 '탐탁지'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3. <갑작스러운 질문에 대처하며 함께 배우기>편에서 '돌아보니'을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5. <대상이 비춰 주는 빙산 속 나의 줏대와 잣대>편에서 '되돌아볼'을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6. <모델링 과정의 효용성과 모델링 결과의 쓰임새>편에서 '되돌아보았습니다'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7. <이제 모두의 상식은 존재하지 않는다>편에서 '되돌아보았습니다'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8. <존재적 가치가 먼저 있고 돈이 있는 세상으로>편에서 '돌아갔다'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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