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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30.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한울도서관 강연 소식)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 경제 정책 포럼에 참석해 금리를 신속하게 올려야 할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가계와 기업 재정이 탄탄하고, 미국 경제가 긴축적 통화 정책을 견딜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도 말했다. 다만 그는 경제 연착륙(경기가 고성장에서 급격한 경기침체나 실업증가를 야기하지 않으면서 안정기에 접어드는 현상)을 장담할 수는 없다고 했다. 현재로서는 강한 노동시장을 유지하며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길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매우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유럽에 주둔하는 미군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보다 약 2만명 늘어난 10만명 수준이다. 그런데 앞으로도 미국은 적어도 미군 10만명 이상이 유럽에 주둔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NATO 정상회의에서 유럽의 달라진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전력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구소련 위성국가들에 군사력을 증강 배치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폴란드에는 제5군단 전방사령부 본부를 야전지원대대와 함께 상시 주둔시키기로 했다. 러시아 인근 지역에는 처음으로 상시 부대를 배치하는 것이다. 나토와 러시아는 1997년 냉전 이후 러시아 인접 국가인 동유럽에는 나토 부대를 상시 주둔시키지 않는다고 합의한 바 있어 러시아가 이번 배치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할 수 있다. 그러나 미 당국자는 상시 주둔이 군단급 사령부 본부에만 해당돼 합의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헤지펀드 스리 애로즈 캐피털이 디지털 자산 중개업체 보이저 디지털에 빚을 갚지 못해 파산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 급락이 스리 애로즈의 유동성을 악화시킨 것으로 파악된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폭락한 루나에도 투자해 막대한 손실을 봤다.
-테슬라가 최근 캘리포니아 주의 한 사무실을 폐쇄하면서 직원 200여명을 해고했다. 이 사무실에는 주로 인공지능에 필요한 데이터를 레이블링하는 직원들이 일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최근 임원들에게 정규직 근로자의 10%를 해고할 뜻을 밝혔다. 정규직 근로자 수를 줄이는 대신 시간제 근로자 수를 늘린다는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관련 OLED 기술을 가진 독일 회사 사이노라를 3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의 올해 GDP 증가율이 연율 -1.6%로 최종집계됐다. 이는 잠정치(-1.5%)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미 경제 역성장은 2020년 1~2분기 이후 처음이다.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은 주로 무역 적자와 기업들의 재고 투자 감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는 활발한 소비 지출으로 인해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통화 긴축으로 인해 앞으로 경기가 침체할 것이라 예상한다.
-유럽연합(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유럽연합 내에서 궐련형 전자담배(향을 첨가한 가열 담배) 제품 판매 금지를 제안했다. 이는 해당 담배 제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데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EU 보건 담당 집행위원은 "2040년까지 역내 인구 5% 미만이 담배를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EU 암 퇴치 계획상 비전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하나님 은혜로 파주 한울도서관에서 강연을 하게 됐습니다. 7월 14일 줌 강연이고, 파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립니다. 빗길에 미끄러지지 않고 건강하시길, 행복하시길 늘 기도드리겠습니다 : )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크리에이터들을 인터뷰하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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