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일본 3대 이동통신사 KDDI에 대규모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장애는 24시간 넘게 지속됐으며 동일본 지역은 만 40시간이 지난 어제 저녁에야 통신망이 복구됐다. 일본 언론 추정에 따르면 최대 3,900만명이 영향을 받았다. 긴급 전화도 이용할 수 없어 공중전화 이용을 권고했다고 한다.
경기침체 우려에 일부 기업들은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
메타는 올해 기술인력 채용을 당초 계획보다 최소 30% 줄이기로 했다(기준 1만여명->6천여명). 마크 저커버그 CEO는 "최악의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고 말하며 이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는 상반기에 전체의 10~15% 인력을 감축했고, 연말까지 관리자급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감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약회사 노바티스는 전체 직원의 7.4%인 8,000명을 해고해 약 10억달러(1조3,000억원)의 비용을 줄이기로 했다.
네이버는 올해 신규 채용을 작년보다 30% 정도 줄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정리해고 현황을 보여주는 ‘해고 추적기’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299개 스타트업에서 4만6783명이 해고됐다. 게임 '포켓몬 고'를 만든 미국의 나이앤틱은 전체의 8%인 9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4조 3009억원)이 2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조선 업계는 13년여 만에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했지만, 정작 당장 올해 건조 물량을 소화해낼 생산 인력이 부족하다. 미래 성장 동력인 설계, 연구개발 부문 인력 역시 과거와 비교해 절반 이하 수준이다. 장기간 지속된 불황으로 다른 업계에 비해 처우가 좋지 않고, 불황과 호황에 따른 온도 차가 커서 고용 안정성이 낮기 때문이다.
-폭염은 장맛비가 다시 내리는 오는 7일깨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자산 중개업체 '보이저 디지털'이 거래, 예금, 인출 등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의 직접적인 원인은 보이저 디지털로부터 약 8,3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과 스테이블 코인을 빌린 '스리 애로즈 캐피털'(3AC)가 파산한 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3AC는 '가상자산 투자 큰손'으로 불렸다. 이곳에 자금을 대줬던 기관들이 적지 않다. 업계 일각에서는 도미노 파산까지 펼쳐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테슬라가 오는 2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테슬라는 지난 6월 월간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전기차를 생산했지만, 2분기 전체 차량 인도량(25만4천여대)은 1분기와 비교해 18% 가까이(5만5천대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지난 2년 간 매 분기 인도량을 늘려왔다. 그러나 이번 분기에는 중국의 봉쇄 조치, 공급망 문제 등으로 기록 달성이 중단됐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크리에이터들을 인터뷰하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당신의 콘텐츠에 시청자와 독자의 당혹감과 집중을 더하고 싶다면... 혹은 조금 독특한 책을 읽고 싶다면...
'재미의 발견'을 추천합니다. 열심히 썼습니다.
그리고 혹 '재미의 발견'을 읽고 짧은 리뷰글을 써주실 수 있으시다면, 제 메일로 주소(편의점 택배 주소도 괜찮습니다)를 보내 주시면, 무료로 책을 한 권 보내드리겠습니다. 메일은 ‘작가에게 제안하기’ 버튼을 누르면 보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은혜로 파주 한울도서관에서 강연을 하게 됐습니다. 7월 14일 줌 강연이고, 파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