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행복하다 답했어
어쩌면 모든 엄마들은 저마다의 불안을 붙잡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내 판단이 맞는지, 아이에게 이렇게 해도 괜찮은지 걱정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내가 글로 풀어내고 싶은 '육아 죄책감'도 불안에서 기인한 것일 텐데 한 가지 분명한 건 이런 불안들을 동력 삼아 나는 더 열심히 해왔고, 불안한 만큼 더 많이 공부하고 고민했으며 결국 나만의 방식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약점은 결국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들, 매일 흔들리고 끊임없이 애쓰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싶었다. 그리고 그중 한 명은 바로 나 자신이다. 지금부터 쓸 글들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서 빛나는 순간을 발견한 흔적들이고, 더 아등바등 애쓰지 않아도 지금 이대로 행복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하나의 선언문이다. 당신을 응원하고, 나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