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1일. INKTOBER2023 - 12.SPICEY
INKTOBER2023 - 12.SPICEY
제 주변에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애주가는 더 많고요.
가끔은 아쉽고 미안해요.
함께 더 많은것을 즐기지를 못해서 말이죠. :)
그래도 세상에 술과 매운음식 말고도 수천가지의 맛있는 음식이 존재한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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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많은 음식들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나는 잘 못 먹는 것의 대표 격으로 술과 매운 음식이다.
오늘 주제가 spicey인 만큼 매운 것에 대한 이야기를 쓸까 합니다.
매운 음식은 잘 못 먹기에 제가 먹는 영역에서 상당히 먼 곳에 있는데 특히,
엽떡이나 불닭처럼 ‘내가 제일 맵다와아 아!!!!’를 뽐내는 음식들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매운맛이 나는 음식을 못 먹는다는 아니고 약간의 얼큰함이 필요한 음식들은 좋아해요.
냉동실에도 청량고추가 항상 구비되어 있는데 된장찌개를 끓이거나 어묵을 볶거나 할 때 한두 개씩 사용합니다. 파스타를 만들 때는 페퍼론치노를 넣는 편이고요.
아! 그리고 또 후추의 매운맛은 좋아해요. (후추러버입니다.)
물론 이것도 제 입맛이라 보통의 ‘맵다’ 표현의 ㅁ 자에도 못 미칠지 모릅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 엽떡이 처음 나왔을 때 주변에서 너무 맛있다고 하여 맛을 봤다가 혀에 닿는 순간 너무 혀가 아픈 거예요. ㅠㅠ 정말 제대로 매운맛을 봤었죠.
ㅋㅋㅋ 너무 매워 화가 났었다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