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존재가 곧 나의 바람이다.
[하루 1분 글 읽기]
새해를 맞이하던 밤은 참 바빴었던 것 같다. 가까웠던 친구부터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선배와 후배, 그리고 어떻게 지냈는지조차 알기 어려웠던 아주 오래된, 소중한 인연들에게까지 연락이 왔던 터라 매분 매초가 가슴 벅차고 행복한 순간들이었다.
다들 하나같이 나의 건강과 새해의 복을 빌어주었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나에게 '복'이란 바로 이런 사람들이 내 곁에 있어준다는 것이었기에 소중한 인연들 덕분에 새해의 복을 미리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나는 이렇게 그들의 존재를 통해 나의 바람을 모두 이루었으니, 이제는 그들의 소망과 꿈들이 새로운 한해 동안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