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움은 모든 것을 반으로 쪼갠다.
[하루 1분 글 읽기]
by
그리다
Feb 5. 2021
달을 보면서 집을 나서는 것이 익숙해진 요즘, 오늘은 새벽에 뜬 달이 깊은 밤에 머문 차가움으로 인해 쪼개져 절반 모습으로만 빛나고 있었다.
차가움이란 어쩌면, 저 달의 모습처럼 자신에게 닿는 모든 것들을 절반으로 쪼개놓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온전하던 내 마음도 어느 날 찾아든 차가움으로 인해 절반으로 쪼개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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