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이발관 신곡 프리뷰

오늘 AM 12:00에 언니네 이발관의 신곡 2곡이 발매된다. 7년하고 약 4개월만이다.

지난 앨범들과는 분명히 다르다. 다르지 않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일 것이다. 이능룡의 비중은 훨씬 높아졌다. 노래의 감정을 쌓아나가는 과정에서도 멜로디보다는 기타 사운드의 역할이 크다.


이석원의 보컬은 뭐랄까, 단단하다.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 처음에는 당혹스러울 수도 있다. 걱정마시라. 금방 익숙해질테니. 몇 번 째 듣고 있는 내가 그렇다.


이런 표현이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재미있는' 음악이다. 가급적 좋은 사운드로 들어 보시길. 참고로 <가장 보통의 존재>를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은 '먹먹함'이었다.


음악에 대해 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가장 좋은 일 중 하나는 신뢰하는 뮤지션의 새로운 음악을 이렇게 미리 들어볼 수 있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 설렘을 남들보다 조금 일찍 가질 수 있다는 건 충분히 자랑할 만한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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