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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uabba Mar 15. 2021

스타트업에서는 어떤 협업 툴을 쓸까?

<스여무물- 스타트업 여성들에게 무엇이든 물어봅니다!>

'스타트업 여성들에게 물어봅니다, 스여무물'의 담당 에디터 구아정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또 모두가 한 곳에서 일하는 시대가 아니게 된 지금! 무엇보다 중요해진 것은 바로 '협업 툴'입니다. 모두가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일이 되게끔 도와주는 고마운 도구죠.

디지털 근무 시대에 빠질 수 없는 협업 툴, 스여일삶 멤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추천 협업 툴과 장점, 그리고 가격 링크까지 함께 알려드릴게요!


*본문에 언급된 서비스는 모두 스여일삶 멤버분들이 직접 추천한 것입니다.




#페이스북 사용자라면, 워크플레이스(workplace)
- 유료 / 30일간 무료체험


"UI/UX가 페이스북이랑 똑같아서 적응이 빠르고 페이스북에서 그룹 만들 듯이 프로젝트 별로 그룹을 만들어서 관련 사항을 아카이빙 할 수 있어요. 구글 드라이브나 문서 등등과 연결도 용이합니다."


이미지=워크플레이스


페이스북을 이미 익숙하게 쓰시는 분들이라면 딱 좋은 툴, 바로 '워크플레이스'입니다. 이미지에서 보듯이 페이스북과 똑같죠? 다만, 기존 페이스북과는 달리 프로젝트별로 그룹을 만들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구글 드라이브 및 문서 등의 연결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워크플레이스는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요, 정말 페이스북을 사용하듯 쓸 수 있어서 별 다른 교육이 필요 없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매뉴얼을 보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스며들었던 워크플레이스!


다만, 기존 페이스북처럼 글을 한눈에 볼 수 있기보다는 시간순으로 쌓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전에 해시태그 설정 등을 공유하여, 모두가 함께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은 필요해 보입니다.


자료를 수집하고, 의견을 덧붙이기에는 더없이 좋은 워크플레이스. 많은 인원이 함께 사용하기보다는 소수의 프로젝트 그룹에게 더 추천드립니다.


<워크플레이스 가격 보기 ▼>



#PPT를 온라인으로 바로 공유, 비캔버스(BeeCanvas)

- 유/무료


이미지=비캔버스


파워포인트와 같은 문서 형식을 웹상에서, 모바일로 바로 열고 수정이 가능한 툴을 찾는다면 '비캔버스'를 추천드립니다. 사실 제가 쓰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한데요, 비캔버스를 사용한 후에는 파워포인트를 쓸 일이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내 피드백을 받기에도 굉장히 편리했고요.


문서 형태도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어, 일일이 만들 필요 없다는 점도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프로그램에 있어 불편한 점, 혹은 궁금한 점이 있다면 담당자에게 바로 비캔버스의 칸반 보드를 통해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요청사항은 담당자가 해당 팀에게 전달을 해주어 빠르게 개선해주었다는 점이 매우 감동적이었답니다.


사내의 협업이 이루어지는 공간인만큼, 매끄럽지 못한 경험은 불편을 넘어 '불안'요소로 작용하기도 하죠. 빠르게 해결해주는 담당자가 있다는 점에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 신뢰할 수 있는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캔버스 가격 보기▼>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팀즈(TEAMS)

- 유/무료


"외부 툴은 팀원들이 안 쓰게 되지만 아웃룩에 연동되니 진입 허들이 낮아서 자연스럽게 끌어들이기 좋아요. 툴 자체도 중요하지만 협업을 위한 진입장벽이 얼마나 낮은가도 중요한 것 같아요."


이미지=팀즈


협업 프로그램의 가장 큰 어려운 점은, '툴'의 사용법이죠. 아무래도 처음 사용해보는 서비스이기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죠. 하지만 우리가 익히 사용해온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팀즈'는 그럴 필요 없이, 처음부터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매우 큰 프로그램입니다.


누구나 다 컴퓨터에 익숙한 것은 아니기에 접근성이 쉬운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팀즈가 가장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팀즈를 추천해 주며 써주신 댓글처럼, 툴 자체의 사용성도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이 함께 쓰는 것인 만큼 낮은 진입장벽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팀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팀즈 내에서 실시간으로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을 공동작업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음성 및 영상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오피스365 사용자라면 팀즈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인데요,  이미 오피스365를 쓰고 있다면, 일단 팀즈를 써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팀즈 가격 보기▼>

https://www.microsoft.com/ko-kr/microsoft-teams/compare-microsoft-teams-options



#비용이 부담된다면, 디스코드

- 무료


이미지=디스코드 공식 홈페이지


스여일삶 운영진 협업 툴로도 사용 중인 디스코드! 슬랙이나 잔디 등 가격이 부담된다면 딱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채팅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젝트별로 그룹을 묶어서 사용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음성 및 영상 통화에서 강점을 보이는 프로그램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10대들에게는 게임할 때 음성채팅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채팅 기반이기 때문에 올려둔 파일을 다시 찾기는 조금 어려운 점은 있어요. 하지만 '메시지 고정하기' 기능으로 이 부분도 어느 정도 해소는 됩니다.


비용이 부담된다면, 디스코드도 강추합니다!


<디스코드 바로 가기▼>

https://discord.com/



#협업툴 양대산맥, 노션 / 슬랙

- 유/무료

이미지=슬랙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노션 공식 홈페이지


"노션 강추요. 아카이빙, 로드맵, 프로젝트 별/팀 별 관리, 타 클라우드 연결과 템플릿 많은 것도 강점이고요. markdown 베이스라 콘텐츠 웹/앱 호환도 좋고요. 웹 호스팅 없이 공개 페이지 제작도 훌륭한 기능입니다. 다만 비용이 좀 셉니다. (개인용은 무료!)"
"슬랙+노션 조합이 가장 좋았어요. 공유해야 하는 문서들은 노션으로 기록해놓고 수시 커뮤니케이션은 슬랙으로!"


개인 또는 사내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협업 툴, 바로 노션과 슬랙입니다.

프로젝트 별 공유는 노션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슬랙으로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돌고 돌아 결국 노션과 슬랙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분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얼마 전부터 노션을 사용해보기 시작했는데요, '노션 사용법, 활용법' 등이 따로 있을 정도로 사용이 어려울 것이라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또 시작하니 막상 어려운 것은 없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프로젝트 등 주제별로 구분하고 정보를 쌓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슬랙 대신 저는 잔디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프리랜서인지라 프로젝트별로 커뮤니케이션할 때 잔디만큼 좋은 게 없더라고요! 회사별로 구분이 되고, 무엇보다 카카오톡과 구분된다는 점에서 워라밸 지키기에 굉장히 좋았습니다. 아마 슬랙도 잔디와 비슷한 기능과 장점을 가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노션 가격 보기▼>

https://www.notion.so/ko/pricing


<슬랙 가격 보기▼>

https://slack.com/intl/ko-kr/pricing



일을 함께 더 잘하기 위한 협업 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협업 툴의 목적을 무엇으로 할 것이냐에 따라 채팅 기반, 프로젝트 공유 기반 등에 더 적합한 것으로 고르면 좋을 듯합니다.


다음에는 또 무엇을 물어볼까요? 궁금하신 점 있다면 댓글이나 페이스북 그룹에서 남겨 주세요!


▼▼▼▼

더 많은 스타트업 여성들은 페이스북 커뮤니티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스여일삶 페이스북 그룹 : http://bit.ly/SWIK_Go
- 스여일삶 홈페이지 : https://startupwomen.co.kr
- 스여일삶 브런치 매거진 : http://bit.ly/스여일삶_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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