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곳에서나 젊음이들의 삶은 활기차다. 뉴욕에서의 하루 삶은 세계 어느 곳보다 치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일년에 몇 번 뉴욕에 살고 있는 딸네 집에 온다. 방학 때는 아이들이 학교를 쉬기 때문에 직장 생활하는 딸 대신 손자 손녀를 돌봐 줘야 하기 때문이다.
직장 생활하는 딸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식구들 아침 식사를 챙기고 출근할 준비를 해야 하고 애 학교 보낼 준비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콩 튀듯 팥 튀듯 하는 일상이 조금 과장되이 표현한다면 전장터를 방불케 한다.
매일 바쁘게 개미 쳇바퀴 돌듯 하는 일상은 맘 놓고 쉴 틈이 없이 굴러 간다. 방학 때는 아이 혼자 둘 수도 없으니 내가 와서 도와 주지 않을 수 없다. 일 마치고 저녁에 돌아 와서도 피곤하니까 딸과 편하게 앉아서 대화할 틈이 별로 없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