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딸을 위한 덮밥 요리 레시피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아무래도 여러 명이 동시에 식사를 하기 때문에 골고루 먹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 집에서 먹는 저녁 식사는 영양가가 높아야 한다. 반찬은 시간이 여유 있으면 만들지만 일이 늦어지거나 하면 간단하게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그래서 만든 요리가 ‘마파두부’ 덮밥이다.
재료는 간단하다. 야채는 당근, 파, 마늘이 필요하다. 마늘의 경우 1알 정도 준비를 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재료는 두부와 다진 소고기다. 고기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제외해도 상관없다. 마지막으로 된장과 감자전분이 필요하다. 아이가 먹을 덮밥이기 때문에 양념은 된장이면 충분하다. 감자전분은 덮밥의 농도를 위해 필요하다.
요리도 간단하다. 당근을 작게 썰어서 들기름에 살짝 볶아준다. 어느 정도 익으면 이제 마늘과 파를 넣어 준다. 다음은 다진 소고기를 넣어준다. 소고기는 아이가 있는 집은 대부분 냉동실에 소분해서 보관하고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된장과 두부를 넣고 볶다가 감자전분을 넣은 물을 반 컵 부어주면 된다. 드디어 아이를 위한 마파두부 순한 맛이 완성된다.
덮밥은 뜨겁기 때문에 식혀야 한다. 시간이 없으면 찬물 위에 팬을 올려놓으면 된다. 이제 밥 위에 덮밥 소스를 올려놓고 아이에게 한술 먹이면 된다. 두부의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아이가 맛있게 먹는다. 덮밥 소스는 2인분 정도 만들어서 다음에 한번 더 먹이는 것을 추천한다. 양이 많으면 부모가 함께 먹어도 좋다.
최근에 온라인 식재료 판매 업체들이 많아졌다. 새벽에 배송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특히 덮밥 소스 같은 경우에는 완제품도 많다. 하지만 건강한 식재료로 직접 만들면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어떤 식재료에 아이가 반응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유튜브만 봐도 음식을 쉽게 만들 수 있다. 간단한 요리는 아이를 위해 직접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