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이것은 보다 딥한 개똥철학입니다.)
여기까지 오면, 내 에고와 탑 아래를 받치는 건 뭐지? 란 궁금증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추측으론, 그건 이 우주예요.
우주가 없다면 에고(나)도 없겠죠.
우리는 우주의 각질 같은 거 아닐까요?
우주의 매끈한 표면 위에 잠시 생긴 각질이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어서 우주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노력을 하는 거죠.
에고를 위로 올리려는 시도는, 우리가 발밑을 보지 않기 때문인 거 같아요.
우리의 근원이 발아래 있으니 에고는 바닥에 두는 게 맞다는 생각에 무게가 더해집니다.
덧) 제가 쓰는 글들이 너무 인기가 없어서.. ㅠ
지인들에게 보여주면 어렵다. 재미없다. 흠. 이 정도 반응이라, 어찌할까 하다가 만화로 그려봤습니다.
공은 많이 들어가는데, 올릴 곳이 몇 군데 없길래
브런치에 혹시 올려도 되나? 하고 찾아보니 이미 만화를 올리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래서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아마 가끔씩 만화가 올라올 거예요.
읽어주시는 분들 모두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