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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2017년생 수아와 아빠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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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건디기 검색 Jul 11. 2018

180602 돌사진 고미아스튜디오

건디기 웹툰작가

180602 돌사진 고미아스튜디오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지인이 바쁜와중에 시간을 내주어 수아의 돌사진을 찍어주기로 하였습니다.

오래전부터 봐왔던 지인이라 이번 기회로 오랜만에 아내와 커플이 만나는 자리도 되어주었지요.

딱히 컨셉을 이야기한적도 없이 저희는 저희대로 지인내는 지인대로 촬영을 준비했습니다.

의례적으로 스튜디오 촬영을 할 때면 제일 힘들고 고민인것이 포즈를 모르는 아이를 촬영할 때입니다.

이때에는 아이의 주목을 끌 수 있도록 무언가로 소리를 내거나 연사속에 몇장이 건질때까지 촬영하는 방법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촬영시간은 채 30분도 못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아이가 지치거든요.

다행히 매일 놀아주던 버릇대로 바닥에서 놀아주었고 평소에 좋아하던 장난감으로 자연스럽게 포즈를 유도했고

지인도 망원렌즈로 멀리서 수아의 모습을 땡겨서 최대한 아빠에게 집중 할 수 있도록 촬영을 하였습니다.

가족사진도 찍고 수아 독사진도 찍고 의상도 몇벌 갈아 입히며 지인네 스튜디오가 컨셉별 룸이 여러개여서 정말 다양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던 거 같았습니다.

우리 결혼식때도 또 오늘 수아의 돌사진도 이 친구들 덕분에 소중한 사진을 많이 담아둘 수 있어서 고마운 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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