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딕스토리 웹툰작가
특별한 사람에게 선물을 할 수 있다는 건
더욱이 그게 그림이라면 더더욱 설레는 일일 것입니다.
평소에 존경하던 분.. 그 만남에 특별한 기회가 생겨
퇴근하고 부랴부랴 밥부터 먹고 그림 작업을 준비합니다.
그동안은 디지털로만 작업을 해왔었는데 종종 팝아트의 매력에 빠져 실작업을 하기도 하는데요.
하얀 캔버스를 보고 있자면 그리고 싶은게 너무 많아 종종 설레이곤 합니다.
이번에 주인공은 제목을 봐서 아시겠지만 인기인 박원순 서울 시장님이십니다.
특별히 강난희 여사님을 그린 이유는 뒷부분에 알려드릴께요.
팝아트에 쓰이는 아크릴물감은 되직되직하게 써야 하는데 ..
묻힌지 얼마되지 않아 금새 마르기 때문에 참 편한 물감으로도 통하죠
전체적인 톤은 두분의 나이가 있으시고 직위와 명예가 높기때문에 전체적으로 브라운톤으로 잡았어요.
특히나 처음에는 종이테이프로 마무리를 하던 테두리도 요즘에는 직접 채색을 입혀 완성을 하곤 합니다.
벽면에 걸었을 때 좌우측에서 보는 시점에 따라 이부분의 채색도 중요하기때문이죠.
얼굴컬러는 기본컬러에 화이트를 두 되직하게 섞어 쓰면 마치 파운데이션한 기분이 들어요.
여기까지가 해서 배경채색을 마치면 마치 초딩그림같고 막 그래요.
하지만 팝아트의 매력은 블랙라인부터 나옵니다. 그림 그리는 사람의 개성이 묻어 나기도 하고
초심에 그린 라인을 다시 살리는 소생의 의미도 있어서 이부분이 제일 중요하고 또 가장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한컬러 한컬러 채색을 해나가다보니 그새 완성이 되었네요.
화이트로 얼굴에서 가장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마무리 하면 드디어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아참 싸인은 잊으면 안되죠.. 저는 종종 까먹기도 한다는..
전하고 싶은 메세지나 PS는 옆면을 이용하면 찾아보는 재미도 들고 그럽니다.
마무리는 역시 유광 바니쉬 바로 뒷정리 후 코자~ 하고 일어나면 반딱반딱 잘 말라있어요.
서울 시장님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것도 시장님 집무실에서 직접 뵙는 건 더더욱 그렇지요.
오늘을 위해 아내의 도움으로 그림은 정성스럽게 포장이 되었고..(포장의 달인 인정)
목요일.. 공무원분들 대부분 퇴근한 8시 40분이면 자유롭게 시장님 집무실인
6층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역시나 책으로 둘러쌓여 있는 이곳이 바로 시장님의 집무실로 향하는 복도입니다.
벌써 미리 도착해있는 분.... 들.....
잘못본게 아닌가 싶던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원순씨X파일 이라고 해서 시장님께서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기위한 페이스북 방송을 하시는 데요.
사전에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시면 이렇게 직접 시장님실에서 방송에 참여하여 방송도 시청할 수 있고 방송이 끝난 후에는 인증샷도 남겨주시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3개월 동안 서울시청 시민편집위원회로 발탁이 되어 서울시에서 행하는 행사에 원하는 대로 방문할 수 있어 혹 신청되어 떨어지시면 댓글주세요.
이렇게 시장님 뵈러 함께 제 동행자로 모시겠습니다.
(물론 제가 회사야근이 없다면..)
특히나 제가 첫방문했던 날은 역대급 게스트로 가수 김장훈 씨와 조선왕조실록 만화작가이신 박시백 작가님이 참석을 해주셨어요.
때론 당혹스럽게.. 또한 곤욕하게 방송을 진행하시는 개그감 충만 김장훈씨의 만담과
최근에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 지를 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시장님!! 그림 선물 드리러 왔습니다.
솔직히 그림선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어요. 그땐 디지털그림으로 선물을 드렸고 직접 이메일로 감사인사를 받기도 했었죠. 궁금하면 아래 링크
http://blog.naver.com/welldom/130138460867
[서울특별시장] 박원순 시장님께 답변 메일을 받았어요 - 건딕스토리
아 너무 기분이 묘합니다. 그림하나가 저에게 이런 감동을 몰고 올줄이야.. 이상한 기분이네요. 박원순 서...
blog.naver.com
그림 선물을 드리는 내내 김장훈씨가 부러우신건지 쳐다보고 계시더군요.
뭐 엄밀히 따지자면 김장훈씨가 시장님보다 더 인기인이시라며 이 광경이 더욱 생소할 수 도 있었겠지요.
이런 자리를 위해 늘 먼저 기회를 주시는 시민편집위원회 리더이시자 디지털보좌관 김현성 담당자님도 만나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아참 왜 부부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 알려드리기로 했었죠. 실은 이날도 야근에 다음날 지방출장으로 늘 아내에게 혼날 거 같아서 그림으로라도 이쁨 받으시라고 두분을 그리게 되었어요.
부디 오늘 저녁에는 사랑받으시길..
똑같을 거 같은 일상을 그림 선물로 특별하게 보낸 거 같은 하루입니다.
그래서 이 맛에 붓을 놓지 못하는 가 봅니다.
GUNDIGI WEBTOO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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