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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undong Lee Feb 11. 2021

[밤 산책] 디지털미디어시티(상암동)의 밤


디지털미디어시티, 무엇이? 디지털인가?”


사람 사는 곳이고, 사람이 일하는  입니다.
조금 일찍 만들어진 동네가 형성되어 있고, 조금 늦게 만들어진 업무 지역이 있죠.

25~30 전에 이곳은 쓰레기 마을 사람들이 살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2002 한일월드컵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이곳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이슈가  공간이기도 합니다.

쓰레기도 가득했던 이곳을....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바꾸었으니 말이죠!!!


https://youtu.be/lsnsEqcqu5Y?t=348



2019 인도네시아 쓰레기산에 사는 친구를 촬영을 했다.
그곳에 사는 소년을 영상으로 담았는데......    쓰레기산을 중심으로 노동을 통해 삶을 이어나가는  모습이 
잠시 생각이....


https://youtu.be/ADf1PBi94sg

그곳도 언젠간 노을공원, 하늘공원처럼 멋진 공원이  것이라 생각이 든다.


“DMC  8년째!!!!”


2014년부터  동네에 살고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의 수많은 언론 관련 건물이 생겼고, 나도 그곳에서 일하는 하나의 노동자로서
살아온 지 숫자를 세어보니... 8년째라니..
물론  사이에, 회사도 옮겼고, 일하는 분야 자체도 달라졌다.

그래도 삶의 거주지는 아직 이곳이구나!
시간은  빠르게 흘렀다.
외형적인 것들은 그대로인데...  / 이놈의  값은  이렇게 오르는지.....

앞으로 서울은... 그냥... 부자들만 사는 동네가   같다...
부익부 빈익빈의 삶이 개인에서 공간이 될 텐데... 그게 서울이 된다면..   암담할 듯...


**************************



 밝은 날의 산책!!!! 좋다.

엄청나게 멀리 떨어진 달이  찼다.
핸드폰으로 아무리 많이 당겨 찍어도... 이 정도
그래도  보름달은 보면 기분이 좋다.

지구 , 우주는 정말 아름다운 곳인 거 같다.
신기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저기를 다녀오기도 했고, 내가 살면서 다녀와   있을까?





 앞에 한샘 사옥이 있다.
주차장 입구와 가로등이 이렇게 멋지다니....




원래 
이전에는..... 팬택의 사옥이었으나....   건물 정말 멋지게  만들었지!


https://namu.wiki/w/%ED%8C%AC%ED%83%9D


세월의 흐름을  따라간 건지?
아쉽게도 팬택 사옥은 한샘 사옥으로 바뀌었다.


한샘은  건물을 짓지 않고, 그대로 인수했으니!!!  얼마나  기회를 잡은 것인가...
계다가... 코로나 시국에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돈은  내수 시장으로 많이 돈다고 하는데
그중 하나가 인테리어라고 한다.
 
그래서 한샘 사옥은 한 번도 모든 층이 불이 꺼진 적이 없다.


디지털미디어시티는 낮의 모습보다는 밤의 모습이  멋지다.
모든 건물엔 대형 LED 화면이 있고,  회사들이 만들어내는 콘텐츠가 밤의 어두움을 걷어내고 있다.
미래 도시의 느낌!!!!

앞으로 10년 뒤는  어떠한 모습일까? 궁금하넹...




#밤산책 #디지털미디어시티 #상암동 #마포구 #한샘 #팬택 #보름달 #
#주말밤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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