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곳이고, 사람이 일하는 곳 입니다.
조금 일찍 만들어진 동네가 형성되어 있고, 조금 늦게 만들어진 업무 지역이 있죠.
25~30년 전에 이곳은 쓰레기 마을 사람들이 살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2002년 한일월드컵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 이곳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이슈가 된 공간이기도 합니다.
쓰레기도 가득했던 이곳을....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바꾸었으니 말이죠!!!
https://youtu.be/lsnsEqcqu5Y?t=348
2019년 인도네시아 쓰레기산에 사는 친구를 촬영을 했다.
그곳에 사는 소년을 영상으로 담았는데...... 쓰레기산을 중심으로 노동을 통해 삶을 이어나가는 그 모습이
잠시 생각이....
그곳도 언젠간 노을공원, 하늘공원처럼 멋진 공원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든다.
“DMC의 삶 8년째!!!!”
2014년부터 이 동네에 살고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의 수많은 언론 관련 건물이 생겼고, 나도 그곳에서 일하는 하나의 노동자로서
살아온 지 숫자를 세어보니... 8년째라니..
물론 그 사이에, 회사도 옮겼고, 일하는 분야 자체도 달라졌다.
그래도 삶의 거주지는 아직 이곳이구나!
시간은 참 빠르게 흘렀다.
외형적인 것들은 그대로인데... / 이놈의 집 값은 왜 이렇게 오르는지.....
앞으로 서울은... 그냥... 부자들만 사는 동네가 될 것 같다...
부익부 빈익빈의 삶이 개인에서 공간이 될 텐데... 그게 서울이 된다면.. 참 암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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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밝은 날의 산책!!!! 좋다.
엄청나게 멀리 떨어진 달이 꽉 찼다.
핸드폰으로 아무리 많이 당겨 찍어도... 이 정도
그래도 보름달은 보면 기분이 좋다.
지구 밖, 우주는 정말 아름다운 곳인 거 같다.
신기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저기를 다녀오기도 했고, 내가 살면서 다녀와 볼 수 있을까?
집 앞에 한샘 사옥이 있다.
주차장 입구와 가로등이 이렇게 멋지다니....
원래
이전에는..... 팬택의 사옥이었으나.... 건물 정말 멋지게 잘 만들었지!
https://namu.wiki/w/%ED%8C%AC%ED%83%9D
세월의 흐름을 못 따라간 건지?
아쉽게도 팬택 사옥은 한샘 사옥으로 바뀌었다.
한샘은 새 건물을 짓지 않고, 그대로 인수했으니!!! 얼마나 큰 기회를 잡은 것인가...
계다가... 코로나 시국에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돈은 내수 시장으로 많이 돈다고 하는데
그중 하나가 인테리어라고 한다.
그래서 한샘 사옥은 한 번도 모든 층이 불이 꺼진 적이 없다.
디지털미디어시티는 낮의 모습보다는 밤의 모습이 더 멋지다.
모든 건물엔 대형 LED 화면이 있고, 각 회사들이 만들어내는 콘텐츠가 밤의 어두움을 걷어내고 있다.
미래 도시의 느낌!!!!
앞으로 10년 뒤는 또 어떠한 모습일까? 궁금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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