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고요한 궁궐에서 산책하실래요?”
2024궁중문화축전 ‘아침 궁을 깨우다’
“오전 8시. 고요한 궁궐에서 산책하실래요?”
창덕궁이 평소 문을 여는 시간은 오전 9시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일찍, 고요한 아침의 궁궐을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생겼어요. 바로 ‘궁중문화축전’에서요.
‘궁중문화축전’은 궁궐에서 하는 가장 큰 행사입니다. 봄과 가을에 여러 체험과 공연, 강연, 전시 등이 펼쳐지는데요. 궁궐 공부를 시작했던 10년 전부터 언젠가 이 행사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 언젠가가 딱 10년 만에 현실이 되었습니다.
제가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은 <아침 궁을 깨우다>입니다. 어느 봄날, 이른 아침 왕과 왕비가 궁궐 풍경을 즐기기 위해 걸었을 길을 상상하며 산책 코스를 짰답니다. 무엇보다 이 산책이 특별한 건, 아침의 창덕궁을 오롯이 참가자들끼리만 걸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거든요. 게다가 창덕궁 후원까지 들어갈 수 있답니다. 왕과 왕비가 되었다고 상상하며 궁궐에 도착한 봄의 기운을 즐길 시간이 될 거예요.
사전 예매는 4월 5일 티켓링크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2024궁중문화축전 ‘아침 궁을 깨우다’>
- 기간 : 2024. 04. 29.(월) ~ 2024. 05. 03.(금)
- 시간 : 08:00~10:00
- 장소 : 창덕궁
- 사전예매 : 티켓링크 / 2024. 04. 05.(금) 16:00
- 2024궁중문화축전 ‘아침 궁을 깨우다’ 소개 페이지 : https://bit.ly/3TN2t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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