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tchet
어쩌겠어요 또 살아가는 수밖에요. 우린 살아가도록 해요. 길고도 긴 낮과 밤들의 연속을 끝까지 살아가요. 운명이 우리에게 보내 주는 시련을 견디며 마음의 평화가 없더라도 앞으로도, 나이 든 후에도 다른 사람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기로 해요. 그리고 언젠가 우리의 마지막 순간이 오면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여요. 그리고 저 세상에 가서 얘기해요. 우린 고통받았다고 울었다고 괴로웠다고요. 그러면 하느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실 테죠. 그날이 오면 나와 아저씨, 우리는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보게 될 거예요. 그러먼 우린 기쁨에 넘쳐서 미소를 지으며 지금의 우리의 슬픔을 돌아볼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마침내 우린 쉴 수 있을 거예요. 나는 믿어요. 간절하게 정말 간절하게. 그때가 오면 우린 편히 쉴 수 있어요.
-대단한 드라마가 없더라도 ratch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