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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진 Nov 05. 2024

목요일엔 꿔바로우를 먹을 겁니다

 전시 시작 전부터 지금까지 밥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다. 언젠가부터 음식이 내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는 느낌이 너무 싫었다. 살이 빠졌다(짝사랑의 영향도 있지만). 그런데 이상하게 요즘 꿔바로우가 먹고 싶다. 아마도 많이 남기겠지만 꼭 먹어야겠다. 달력에 적어 놓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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