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2월까지 이 글을 수정하며 계속 업데이트 합니다.
WHAT?
한겨레 교육에서 처음으로 글쓰기수업을 수강한다.
어떤 수업을 들을지 고민하다 전화 상담을 했다.
"책을 내 보고 싶은데 한 번도 글쓰기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직원은 <글쓰기 입문 :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수업을 추천 했고 나는 수강 중이다.
총 6강 / 2020년 10월 26 - 11월 30일 / 매 주 월요일 저녁 7시 수업
WHY?
수강하며 중요한 부분들을 기록하고, 스스로 매일 글을 쓰며 수업 내용을 적용하는 훈련을 하고자 한다.
6강의 수업을 들으며 앞으로의 내 글쓰기에 녹여내야 할 부분들을 추려 기록한다.
<글쓰기 입문 92기 :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 핵심 정신
거의 모든 명문들도 거의 다 형편없는 초고로부터 시작된다.
당신은 일단 무슨 문장이든지 써볼 필요가 있다. 내용은 뭐라도 상관 없다.
시작이 반이라고 종이 위에 쓰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쓰기의 감각> 앤 라모트
1강 글쓰기를 돕는 독서 습관
1. 글쓰기의 효과는 해소, 정리, 표현, 설득, 공감 등이 있다.
- 해소(감정을 글로 표현하며 기분이 좋아지는 것. 그 글감이 나와 맞는 것 일 수록 해소효과가 크다. 만약 글을 쓸 수록 마음이 무거워진다면 그 글감이 맞지 않는 것이다.)
- 정리(자기 삶을 기록하며 정리할 수 있다.)
- 표현
- 설득(논리에 맞게 글을 쓰게되어 설득력이 향상된다.)
- 공감
2. 체력 향상
- 필력은 체력이다. 글쓰기에는 집중력과 지속력이 필요하다.
3. 독서력 향상
1)책을 읽은 후 모임을 하거나 기록해야 남고 정리된다.
2)월간 읽은 책 분야를 기록해 '문학'과 '비문학'의 비율을 5:5로 맞춘다.
- 사고 균형, 배경 지식, 시야 확장을 위해 분야별 다양한 책을 읽어야 한다.
a. 문학 : 문학을 통해 (1)표현력, (2)어휘력, (3)감수성, (4)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력 을 익힌다.
한국 작가 - 수상 작품집읽기 (ex. 이상 문학상, 김승옥 문학상, 현대 문학상, 젊은작가 수상작품집)
번역 작가 - 고전 문학 읽기 (ex.민음사 , 문학동네 (문학동네가 좀 더 젊은 느낌이 있다.) )
b. 비문학 : 비문학을 통해 (1)지식과 교양(배경지식) (2)논리, 전개, 정의력 (3)가독성 (4) 전달력 을 익힌다.
4. 자기 검열 없이 글쓰기 훈련
1)초고를 쓴다. (마지막 문장까지 고치지 말고 쓰기) , D-4
2)퇴고 한다.(2가지 묵독/시간 순) , D-3
3)퇴고 한다. (프린트), D-2
4)퇴고 한다. (무인 낭독/ 타인 앞 낭독 / 3자 낭독) D-1
5)완성
- 타인의 글처럼 보여야 잘 고치게 되기 때문에 시차를 두고 퇴고해야 한다.
- 초고 쓸 때 주의 할 점 : (1)잘 쓰려고 하지 않는다. (2)서론, 본론, 결론의 틀에 맞추지 않는다. (3)멋진 문장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4) 자기 검열을 하지 않는다.(가장 무서운 독자는 '나'다) 자기검열을 빨리 벗어나야한다!
5. 퇴고시 주의 점 : 글 고치는 법
1) 주술 호응
2) 중복
3) 단문 (한 문장을 길게 쓰다 보면, 주술 호응이 깨질 수 있다.)
4) 불필요한 수식
5) 불필요한 접속사
6) 문맥 (문장 또는 단락)
7) 맞춤법 띄어쓰기
2강 글쓰기를 돕는 신문읽기 전략
1. 첨삭의 영향
긍정적인 영향은 첨삭 후 더욱 의욕이 생기는 것이다.
부정적인 영향은 첨삭 후 상처를 받아 글쓰기가 두려워 지는 것이다.
첨삭 받은 내용의 50% 이상 적용해 퇴고 해 본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퇴고 해 보자.
퇴고 후 원문과 비교해 다시 읽어 보자.
남에게 내 글이 어떻게 읽힐지 생각 해 볼 수 있다. 첨삭을 통해 ' 가독성의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2. 글쓰기 근육을 발달 시키기 위해 네 가지 기록 습관을 실천하자
1) 정보, 지식, 교양의 기록 (서평, 영화평, 공연평, 여행 후기 등)
2) 사람에 대한 기록 (에세이, 소설, 단상 외) - 2)3)감수성, 기억력, 관찰력, 묘사력 향상
3) 공간, 장소에 대한 기록 (특히 주인의 세계관이 드러나는 공간, 각자의 스토리가 있는 공간)
4) 감정, 기억의 기록 - 일기형 글쓰기. 지식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가장 쉬운 글쓰기이다.
4가지 모두가 중요하지만 1번 글쓰기를 많이 해 봐야 실력이 오르고, 4번의 경우 실력 향상이 더디다.
3. 문단(단락)에 대한 이해
- 문단은 화제가 전환되거나, 내용이 나뉘어 질 때 주로 바꿔쓴다. -
- 한 문단이 끝나 다음 문단으로 갈 때는 (1) 줄을 바꿔 쓰거나 (2)칸을 들여 쓴다.
- 한 문단에는 문단의 내용을 대표하는 중심 문장과 중심 문장을 자세히 설명해 주는 뒷받침 문장이 있을 수 있다.
4. 글쓰기를 돕는 신문 읽기
- 주제별 읽기 : 하나의 주제를 놓고 '(1)관련 개념 → (2)관련 인물 → (3)사건 해석' 으로 읽어보자.
(1)개념 : 사건의 주요 키워드 의미, 개념을 찾아 읽는다.
ex. 샤를리 에브도 테러란? , 샤를리 에브도 테러 원인은?
(2)인물 : 사건 관련 인물 기사를 읽는다.
ex. 샤르보니에 편집장
(3)해석 : 사건에 대한 논평/칼럼을 읽으며 생각을 정리한다.
- 잘 쓰려면 잘 읽어야 한다. 쓰기가 풀리지 않을 때, 자신의 읽기 습관과 능력을 살펴봐야 한다.
'읽기 능력'은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글이 전달하는 내용을 분석, 적용, 비판 하며 글 전체의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을 말한다. 배경 지식의 활용, 어휘, 추론, 예측, 종합, 판단, 적용의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읽기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스키마 = 배경지식을 쌓아야 한다. 신문은 스키마를 쌓는데 도움을 주는 매체이다. 새로운 분야의 책과 신문 기사를 읽을 땐 낯선 개념과 배경지식에 주목해야 한다.
- 교양은 일반적인 지식을 말한다. 전문지식은 교양이 아니다. 때문에 신문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5. 요약 단상 실습 (칼럼으로 연습)
1) 이 칼럼의 핵심 키워드를 찾는다면? 약 5개 정도
2) 이 칼럼을 한 문단으로 요약해 보자.
3) 이 칼럼을 읽고 든 나의 생각은? (공감하는 부분 3가지 +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 3가지)
3강 요약과 독서토론
1. 요약
요약이란 대상의 핵심, 요지를 간추리는 것이다. 따라서, 요약을 잘하기 위해선 대상을 잘 파악해야 한다.
<요약 시 주의할 점>
①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 (주요 3가지로 정리)
② 우선순위를 정한다. (3단계/ 상 - 중 - 하)
③ 주요한 것과 + 부수적인 것을 분리한다.
④ 부수적으로 버려지는 것을 모아, 요약에 넣을 부분을 선별한다.
⑤ 퇴고한다 ①번이 잘 담겼는지, 내용을 모르는 이도 알 수 있는지 확인한다.
요약 실력은 경험에 비례한다. 해본만큼 자연스럽고, 매끈해진다. 또한, 요약 시간도 줄어든다.
좋은 방법은 분량이 짧은 텍스트부터 요약해보는 것이다. 책 한권 요약보다 짧은 칼럼부터 요약해보자.
영화도 복잡한 스토리나 서사가 흐릿한 내용 보다 단편영화나 기승전결이 뚜렷한 작품부터 요약해 보자.
드라마 요약은 '어휘력, 표현력 연습'에 도움을 준다. (ex.영화 사이트 씨네21 줄거리, 시놉시스)
2. 드라마 리뷰
드라마 리뷰를 쓸 때 주의할 점은 '줄거리'와 '상황 묘사'이다. 이는 '객관적 글쓰기'이다. (느낀점을 쓰는 것은 '주관적 글쓰기'이다. )
<드라마 리뷰 시 활용할 요소>
① 등장인물 이름( 극중 이름, 배우 명)
② 직업
③ 관계
④ 배경
⑤ 사건
⑥ 주요대사
⑦ 드라마 명
3. 영화 리뷰
영화 리뷰 역시, 주요 내용을 정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연기와 작품에 대한 평이 주관적인 글쓰기라면, 중심내용 정리는 객관적인 글쓰기다. 주의할 점은 반전요소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줄거리를 마감한다.
수업 참고 도서
1강.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청림출판)
2강. 없음
3강. <이젠, 함께 읽기다> (북바이북) / <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 소설집
4강. <필사 문장력 특강> (북바이북)
5강. <생각의 좌표> (한겨레출판)
6강. <서평 글쓰기 특강> (한겨레출판)
수업 중 추천 도서
<이젠, 함께 읽기다> 숭례 문학당
<독서력> 사이토 다카시
<책은 도끼다> 박웅현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사이토 다카시의 2000자를 쓰는 힘> 사이토 다카시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
<작가수업> 도러시아 브랜디
<글쓰기의 전략> 정희모
<호모 쿵푸스> 고미숙
<서평 글쓰기 특강> 김민영 황선애
<필사 문장력 특강> 김민영 이진희 김제희 권정희
<쓰기의 감각> 앤 라모트
<내 인생의 첫 책쓰기> 홍승완, 오병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다치바나 다카시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박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