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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태어나면서부터, 병원을 자주 갔다.
병원 가는 것이 특별한 일이 아니다.
그래서 내가 병원을 가는 것도
수술하는 것도 입원을 하는 것도
엄마는 항상 무덤덤하게 반응했다.
그런데, 오늘 엄마의 말이 귀에 박혔다.
"또 뭐가 나올까봐 니가 병원가면 겁나."
무덤덤한 게, 아니었다는 것이
미안해서 울컥한 오늘이다.
세상, 오늘 가장 즐거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