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그리고 10년 후

by gyedo

이 시리즈는 원래 2018년경에 다른 사이트에서 쓰기 시작했다가, 네이버 포스트에서 20편까지 써두었던 것을 이번에 브런치로 옮겨 다시 브런치북으로 모아보았는데요. 어느새 디즈니를 떠난지 10년이 된 시점에서 이렇게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제 다른 브런치북, "미국 와서 살게 된 이야기"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어쩌다보니 미국에 와서 살게 되었는데요. 그 과정 중에 디즈니에서 보낸 기간이 정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디즈니에서의 9년을 돌아보면 즐거웠던 기억, 힘들었던 기억들이 섞여 있지만, 그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없다는 것은 정말 확실한 것 같아요. 그리고, 디즈니에서 같이 일했던 몇몇 동료들은 지금까지도 주기적으로 연락하고 만나는 인생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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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며칠전에 길 건너 디즈니에 놀러갔는데 그날이 마침 디즈니 CEO 밥 아이거가 퇴임하는 날이어서 이런 핀을 나눠주더라구요. 제가 디즈니에서 보낸 9년도 밥 아이거의 재임 기간이었기 때문에 저도 몇 개 집어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저도 같이 말해봅니다. Thank you, B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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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길건너 회사로 이직 어느새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디즈니에서는 받지 못했던 10주년 기념품도 이렇게 받게 되었구요. 디즈니에서와는 조금 다른 업무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야기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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