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소리 11

by 영진

친구같은 말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돌이켜보면 ‘정진하겠다’는 말을 글을 꽤 많이 했고 썼던 것 같다.

글을 쓰고 발표를 하는 일이 많았던 시절에 특히 그랬던 것 같다.


늘 부족하기 마련이기에 입버릇처럼 하기도 했던 말이고

언제부터인가 ‘앞으로 잘하면 된다’며

나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하기에 좋은 ‘친구 같은’ 말이 되었다.


두텁고도 깊숙한 글을 읽게 되면

나의 글쓰기를 돌아보며 나에게 다짐하듯 하는 말이기도 하다.


나에게 해 줄 친구 같은 말이 있다는 건 참 소중한 일이다.

담대하라, 온유하라, 정진하라. 가끔 나에게 해주는 친구 같은 말들이다.


더욱 정진하자.



-하영진, '친구같은 말', <꾸준히 한 걸음> 중에서




꾸준히 한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