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방콕

우리집에 놀러와_방콕 편 게스트 모집

by Haebangchon
우리집에 놀러와_방콕 편
"내가 좋아하는 방콕"


프로젝트 '우리집에 놀러와'는 지역과 주제를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나누고 보태고 쪼개고 토하고 담아갈 것이 있다면 어디에서든 누구와도 무엇에 관해서도 열릴 수 있게 운영할 계획입니다.


'우리집에 놀러와' 1인 운영자인 저는 태국 방콕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호스트는 바로 접니다.


프로젝트의 첫 호스트로 제가 나선 것은 가장 손쉬운 방법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방콕에 여행 올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여행을 와서 유명한 관광지 대신에 호스트의 집에 와 줄 사람이 있을지 상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한계를 잘 알지만 게스트가 0명이 되더라도 일단 오픈한 것으로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의 응원을 업어가고 싶어 먼저 저희 집 문을 활짝 열기로 했습니다. 게스트가 1명만 오더라도 저는 태국 타이티와 제가 직접 구운 스콘, 태국의 다양한 열대과일들, 치앙마이 원두를 직접 갈아 내리는 핸드드립 커피 등등을 한 상 준비하고 대문 활짝 열고 기다릴 예정입니다.




방콕 우리집에서 나눌 이야기의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방콕"입니다. 먼저 호스트인 제 이야기부터 해야겠지요. 제 이야기는 제 브런치 지난 글을 통해 조금 더 엿볼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magazine/bangkok

https://brunch.co.kr/magazine/homemaker


방콕이 얼마나 좋길래 방콕으로 이사를 갔을까?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방콕이 좋아서 방콕에 온 것이 아닙니다. 남편의 직장에 따라, 그리고 서울에서 갑갑하였던 제 삶에 큰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에 주어진 조건 아래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다 보니 오게 된 것이죠.


그런데 방콕으로 이사하게 되었을 때, 주위 많은 사람들의 반응은 제 걱정을 더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이 "와 좋겠다!" "나 방콕 좋아하는데!" "저 매년 방콕 여행 가잖아요!"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사 오기 전까지 방콕이란 곳에 한 번 와 보지 않았던 저였습니다. 작년 7월(2018년 7월)에 와서 현재(2019년 11월)까지 방콕에서 살고 있고 이번 달로 방콕살이 1년 6개월 차로 접어들었습니다.


20191105165951.jpg


방콕에 대해 아무 사전 정보 및 선호도가 없던 저는 직접 이곳에서 살면서 방콕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콕이 좋습니다(현재 진행형).


- 우울한 날씨가 없어서 좋습니다.

- 아무렇게나 편하게 입고 다녀도 겉모습으로 나를 평가하는 사람이 없어서 좋습니다.

- 서로 다른 언어로 말을 하고 이해를 못해도 늘 웃으며 예스라고 말하는 태국 사람들의 다정함이 좋습니다.

- 집 앞만 나가도 집집 담벼락 밖으로 보이는 다양한 열대나무 과일과 꽃나무들이 새로워서 좋습니다.

- 일 년 내내 다양한 열대과일을 싼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기본 음식인 카오팟무(돼지고기볶음밥)나 팟타이(볶음국수)를 단돈 2천 원에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로컬부터 화려한 호텔까지 다양한 삶의 모습을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제 어린 시절 80년대 골목을 떠올리게 하는 골목 풍경도 정겹습니다


혼자 생각을 해도 이 정도인데 방콕을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 얼마나 더 많은 이유들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혼자 생각하면 별거 아닌 것도 함께 생각하고 나누면 별거 아닌 것이 되고 방콕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눌 게스트를 모집합니다!



[신청 방법]

신청서 작성 후 전송해주세요. ▶ https://bit.ly/2PhvPr9


[진행 날짜]

11월 16일(토), 17일(일), 30일(토), 12월 01일(일) / 오전 10시~오후 1시 (3시간)

※ 원하시는/가능한 날짜 및 시간을 기재해주셔도 됩니다 (진행일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됩니다)


[위치]

호스트의 집. 방콕 람캄행(Ramkhamhaeng) 112

※ 수완나품 공항에서 택시로 20분 소요, 방콕 시내 통러/아속 기준 택시로 40~1시간 소요됩니다.


[기타]

모임 전일 혹은 당일, 호스트의 집 게스트룸 숙박 가능합니다. (단, 1팀(Max 2명)에 한함, 별도 숙박비 있음)


1:1 문의(카카오톡 채널) ▶ http://pf.kakao.com/_TecJT

인스타그램(팔로워가 되어 주세요!) ▶ http://instagram.com/woorizipwa